[여행] 영천의 봄은 화려하게 상춘객들을 유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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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영천의 봄은 화려하게 상춘객들을 유혹한다
  • 안승환 기자
  • 승인 2019.04.11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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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천 벚꽃마라톤 대회.

[KNS뉴스통신=안승환 기자] 4월 영천의 봄은 전국 최대 복숭아 주산지답게 만개한 복사꽃 뿐만 아니라 매화꽃, 벚꽃100리길로 상춘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이번 주말은 완연한 봄, 영천의 다양한 봄을 만끽하러 영천으로 떠나보자.

특히 이번 주말은 봄을 만끽할 수 있는 갖가지 행사로 가득하다. 오는 14일(일)에는 복사꽃으로 유명한 대창면의 ‘영천복사꽃사진촬영대회’뿐만 아니라 자양면 영천댐에 흐드러지게 핀 벚꽃과 함께 개최되는 ‘영천댐 벚꽃100리길 마라톤대회’와 ‘야외 벚꽃음악회’는 상춘객들에게 아름다운 봄의 선율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 대창면 구지리 복사꽃사진촬영대회

대창면 전역을 분홍빛으로 물들이는 아름다운 복사꽃의 전경을 사진에 간직하기 위해 영천 복사꽃 전국사진촬영대회가 매년 대창면 구지리 일원에서 열린다. 만개한 복사꽃밭을 배경으로 아름다운 절경이 펼쳐져 일반 관람객들에게도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대창면의 복숭아 재배 농가는 390농가 320ha로 전국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사진=영천댐 벚꽃길.

▣ 영천댐 벚꽃100리길 마라톤대회

자동차로 영천댐 일주도로를 달릴 때 보이는 경치는 어느 곳에서도 볼 수 없는 장관을 이루며, 특히 봄이 되면 영천댐을 따라 만개하는 벚꽃으로 봄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다. 올해도 벚꽃의 계절에 맞춰 전국의 마라톤 동호인들이 아름다운 벚꽃길을 따라 달릴 수 있는 ‘영천댐 벚꽃100리길 마라톤대회’가 영천댐 일원에서 개최된다.

한편 영천댐은 높이 42m, 제당길이 300m에 9,640만 톤의 저수량을 가진 다목적댐이며 댐 주변 15km에는 벚꽃, 개나리, 장미꽃이 절경을 이루어 데이트 코스로 사시사철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영천 별빛야시장 개장 모습.

▣ 영천댐 공원에서 열리는 야외 벚꽃음악회

마라톤으로 영천댐 벚꽃100리길을 즐겼다면 오후에는 야외 벚꽃음악회로 신명나는 무대를 즐겨보자. 오는 14일(일) 오후 1시부터 영천댐 하류공원 폭포 앞 특설무대에서 전국노래자랑의 송해와 신재동 패밀리, 설운도, 김용임, 박구윤, 이혜리 등 화려한 출연진으로 시민화합을 위한 ‘야외 벚꽃음악회’가 열린다.

특히, 지난달 28일 영천공설시장 내 ‘영천 별빛야시장’이 개장했다. 저녁 6시에서 11시까지 운영되며 갖가지 먹거리와 봄꽃여행과 더불어 영천의 새로운 명소가 될 야시장을 함께 즐기면 기쁨이 배가 될 것이다.

 

안승환 기자 no1new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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