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임종근 기자] 전북도가 T-1,000급 탄소섬유를 기반으로 하는 제2의 탄소밸리구축을 위해 항공기용 ‘초고강도 탄소복합재 개발사업’을 연구기관 및 대학을 대상으로 기술수요조사를 실시한다.
기술수요조사 공고는 기업의 기술수요 및 우수한 신규과제를 많이 발굴하기 위해 국가 R&D를 기획·평가하는 KEIT(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홈페이지에 게재하였으며 참여방법은 지식경제부 R&D종합정보시스템을 통해 전산등록하면 된다.
조사분야는 항공기용 초고강도 탄소섬유 복합소재, 응용부품 및 제품 기술개발, 공정 가공 및 성형기술, 평가·인증·표준화 기술 등이다. 또한 소재기업과 수요기업 간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할 경우 기획대상 과제로 우선 선정하는 등 우대할 방침이다.
초고강도 탄소복합재는 국내 항공기 부품제조사들이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고 선진국의 전략물자 수출규제(E/L)품목으로 지정되어 안정적인 수급이 어려워 국산화 개발이 시급한 상황이다.
따라서 전북도는 이번 항공기용 ‘초고강도 탄소복합재 개발사업’ 기술수요조사에서 우수한 신규 R&D과제가 발굴되어 국책사업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도내 탄소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임종근 기자 jk063@hanmail.net
저작권자 © KNS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