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린 기자] 산림청은 4월의 추천 국유림 명품숲으로 전북 무주군의 독일가문비숲을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산림청은 잘 가꿔온 국유림을 국민이 즐겨 찾고 지역 발전에 기여하는 명소로 육성하기 위해 2017년부터 '국유림 명품숲'을 발표하고 있다.
이달 선정된 독일가문비숲은 덕유산자연휴양림 안에 위치하며 우리나라에서 군락으로 숲을 이루는 유일한 명소다.
독일가문비숲은 평균 26m 높이의 가문비나무 200여 그루가 장관을 이루고 나무 아래에는 층층나무가 자생해 아름다움을 더하며 생태·환경적 보전가치와 학술적 연구가치가 높은 곳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곳은 1931년 외래수종의 생육에 알맞은 적지를 찾기 위한 시험조림 목적으로 만들어진 국유림 숲으로 2000년부터 산림유전자원보호림으로 지정·관리되고 있다.
김린 기자 grin@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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