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이호준 기자] 태백시가 오늘(11일) 오후 5시 시청 재난상황실에서 석탄산업 현안대응 대책본부 1차 회의를 개최한다.
시는 지난 달 장성광업소 사고와 관련하여 3월 30일(토) 긴급간부회의를 개최한데 이어, 이달 2일(화)에는 석탄산업 현안 해결을 위한 범시민적 동참 유도와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처를 위해 ‘석탄산업 현안대응 대책본부’를 구성한 바 있다.
오늘 회의에는 본부장인 류태호 태백시장을 비롯해 실무추진단장인 천부성 부시장과 책임관, 추진반장, 관련 담당 15명이 참석해 추진반별 세부 실행계획을 보고하고 토의하는 시간을 갖는다.
시 관계자는 “장성광업소 현안은 지역 소멸과 연계된 중차대한 문제인 만큼, 석탄산업의 붕괴를 막기 위한 장기적 전략과 구체적 대응법 마련을 위해 모두가 고심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1본부장 1추진단장 2책임관 5추진반으로 구성된 석탄산업 현안대응 대책본부는 정부의 석탄산업에 대한 명확한 중‧장기정책 마련과 지역 소멸 최소화를 위한 가행 광산의 지속 유지, 폐광 불가피시 대체 사업 마련 요구 등 현안 해결 시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이호준 기자 dkqoi9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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