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4월부터 공공건축 고도화 방안 추진 나서
상태바
파주시, 4월부터 공공건축 고도화 방안 추진 나서
  • 김정기 기자
  • 승인 2019.04.10 14: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파주시청 전경

[KNS뉴스통신=김정기 기자] 파주시는 공공청사, 보건복지, 청소년, 문화체육, 도서관 등 27개의 공공건축물에 6천792억 원을 투입해 사업을 진행 또는 계획 중이다.

이와 관련 파주시는 올해 4월부터 본격적으로 공공건축 고도화 방안을 추진한다.

파주시 공공건축 고도화 방안의 핵심은 ’공공건축가 운영 제도 마련‘, ’설계와 공모시스템 개선‘, ’민간건축 지원체계를 구축한 통합건축지원센터 운영‘ 등 3가지다.

공공건축가 제도는 지난 2009년 영주시의 성공적인 도입을 시작으로 춘천시, 용인시 등 전국적으로 확산됐다.

국내외 유수의 우수한 건축가를 자치단체 자문위원 형식으로 위촉해 공공건축 기획에서 사후관리에 이르기까지 기술자문과 조정 등의 형태로 운영되는 제도로 ’파주시 공공건축가 운영에 관한 조례 제정‘을 통해 제도적인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파주시는 이와함께 설계와 공모시스템의 개선으로 설계의 품질을 높이기로 했다.

설계품질이 우려되는 최저가입찰방식을 개선하고 기존의 획일적인 설계공모방식을 제안공모, 2단계공모, 건축 관련 협회 등을 이용한 외부공모 등 건축물 특성에 적합한 방식으로 전환한다.

설계자 의도 구현은 잘 디자인된 설계안이 착공에서 준공에 이르기까지 제대로 구현되도록 설계자가 공사에 참여하는 방안으로 올 7월 건축 관련 협회 등 협의를 통해 개선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파주시는 아울러 민간건축 지원체계 구축한 ’통합건축지원센터‘ 운영을 준비 중이다.

서울시 강동구는 지난해 지역건축안전센터를 출범시켰고 안전센터는 구조기술사 등이 일정규모 이상의 민간건축계획에 구조적 안정성을 검토하는 등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파주시도 건축 구조물의 안전성까지 지원하는 ’통합건축지원센터‘를 2020년 3월 조례개정 등 제도적으로 마련 후 2020년 6월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

파주시는 해당 3가지 고도화 방안에 대해 우선적으로 운정보건지소와 다누림노인장애인종합복지회관 등에 도입키로 했다.

파주시는 공공건축가제도의 조속한 정착을 위해 지난 4월 2일부터 14일간 예비총괄건축가 및 공공건축가를 공개모집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파주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정기 기자 news8669@naver.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