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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밀라노서 개인 맞춤형 모빌리티 `스타일 셋 프리` 콘셉트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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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밀라노서 개인 맞춤형 모빌리티 `스타일 셋 프리` 콘셉트 선보여
  • 구대희 기자
  • 승인 2019.04.09 16: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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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밀라노 디자인 위크 참가

[KNS뉴스통신=구대희 기자] 현대자동차가 세계 최고 권위의 디자인 전시회인 `2019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 참가해 현대차의 미래 고객 경험 전략(UX) 방향성인 `스타일 셋 프리(Style Set Free)` 콘셉트가 적용된 공간과 다양한 예술 작품을 선보였다.

현대차가 올해 1월 `CES 2019`에서 공개한 `스타일 셋 프리`는 고객이 자신만의 독특한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차량 인테리어 등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맞춤형 모빌리티 솔루션이자 현대차의 미래 모빌리티 전략이기도 하다.

현대차는 이태리 밀라노에서 열린 디자인 위크에 참가해 `스타일 셋 프리` 개념을 적용한 인테리어 공간과 예술 작품을 소개했다.

전시공간은 관람객이 빛과 색상, 소리와 형태, 소재를 이용해 자유롭게 꾸밀 수 있도록 꾸며졌다.

현대디자인센터에서 제작한, 자동차 형상 조형물에 약 12분간 이어지는 `프로젝션 맵핑(대상물의 표면에 영상을 투사해 변화를 주는 것)` 퍼포먼스도 펼쳐졌다.

현대차 관계자는 "모빌리티 내부 공간이 계속 변화하고 새로운 모습을 보이는 프로젝션 맵핑을 통해 관람객은 개인별로 맞춤화된 모빌리티 공간을 스스로 창조할 수 있다는 `스타일 셋 프리` 개념을 이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차는 이번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서 전시 콘텐츠를 관람객이 쉽게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오디오 서비스와 사진을 포함한 온라인 도슨트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또 현대차는 디자인 위크 기간 중 영국 라이프스타일 잡지 `모노클`과 협업해 카페·휴식공간이 마련된 `현대x모노클 라운지`도 운영한다.

모노클과 함께 미래 모빌리티, 스타일 셋 프리, 라이프 스타일을 다룬 다양한 팟캐스트 라이브도 진행한다.

현대차는 내년 선보이는 전기차(EV) 전용 플랫폼 `E-GMP`에 `스타일 셋 프리` 콘셉트를 처음 적용할 계획이다.

스타일 셋 프리는 현대차의 차기 자율주행차, EV에 확대된다. 조원홍 현대차 고객경험본부장(부사장)은 "세계 최고 권위의 디자인 전시회 밀라노 디자인 위크는 우리의 미래 고객 경험 전략인 `스타일 셋 프리`를 선보이기에 최고의 장소"라며 "앞으로도 `스타일 셋 프리`를 고객에게 알리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구대희 기자 kn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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