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트 ⓒAFPBBNNews=KNS뉴스통신] 미국 백악관(White House)은 8일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대통령과 방미 중인 각국 정상의 경호를 담당하는 대통령 경호대(시크릿 서비스,USSS)의 랜돌프 알레스(Randolph Alles)장관이 사임한다고 발표했다. 미 행정부의 혼란이 재차 부각되었다.
사라 샌더스(Sarah Sanders) 미 백악관 대변인은 발표에서 "아레스 씨는 곧 사임하고 트럼프 대통령은 후임으로 USSS 경력 직원인 제임스 M 머레이(James M. Murray)씨를 선출했다" 고 설명했다. 머레이 씨는 5 월에 취임 예정하고있다.
아레스 씨의 갑작스런 사임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다. 미국 언론에서는 트럼프가 플로리다에 소유한 별장 '마아라고 (Mar-a-Lago)'에서 지난달 일어난 불법 침입 사건에 관련 아레스 씨가 경질됐다는 추측이 나오고있다. 사건은 여러 중국 여권을 소지한 여자가 시설 내에 침입. 여자는 또한 멀웨어 (악성소프트웨어)가 저장되어 있는 USB 메모리 등 여러 전자 기기를 소지하고 있었다.
한편 일부 언론은 백악관의 인원 배치를 둘러싼 정치적 내분이 아레스 씨 실직으로 이어졌다는 가능성도 전해지고있다. 트럼프는 7일 물의를 빚어온 트럼프 정권의 불법 이민자 대책을 지휘 해 온 키얼 틴 닐슨 (Kirstjen Nielsen) 국토 안보부 장관의 사임을 트위터 (Twitter)게시물에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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