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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 율곡농협 지난해 경영성과 돋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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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 율곡농협 지난해 경영성과 돋보여
  • 이우홍 기자
  • 승인 2019.04.09 13: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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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내 6개 지역농협 결산내역 분석 결과...경제사업 부진을 신용사업으로 메꾸는 추세
경남 합천의 6개 지역농협들이 경기침체와 시중금리 안정 추세에 따라 경제사업 부진을 신용사업 실적으로 메꾸는 추세로 나타났다. 사진은 합천군내 17개 읍면 중에서 합천읍 등 4곳을 사업 관할지로 하는 합천농협 전경.

[KNS뉴스통신=이우홍 기자] 경남 합천군내 6개 지역농협들이 최근에 2018년도 결산 정기총회를 마친 가운데 매출액은 율곡농협이, 당기순이익은 합천새남부농협이 괄목할 증가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합천지역 금융계에 따르면 6개 지역농협들의 2018년도 결산내역을 집계한 결과 동부농협이 합천군내 양파·마늘의 주산지인 데다 비닐하우스 특작물이 많은 점에 힘입어, 421억 4700만원의 매출액으로 1위를 달성했다.

 

그러나 매출액 증가율에서는 율곡농협이 지난해에 204억 3900만원의 매출액을 거둬, 2017년의 135억 8000만원보다 무려 51.3%가 늘어나 선두를 차지했다.

 

이같은 매출액 증가율은 다른 지역농협들이 합천지역 17개 읍면 가운데 적게는 2곳 이상, 많게는 6곳을 사업관할지로 하는 데 비해 율곡농협은 율곡면 1곳 뿐인 가운데 나온 것이다.

 

이와함께 율곡농협은 지난해에 당기순이익 증가율과 출자배당율 · 이용고배당 등의 경영지표에서도 모두 상위권에 오르는 성과를 거둬 눈길을 끌고 있다.

 

강호동 조합장은 “직원들이 조합원들의 영농단계부터 한 마음이 돼 조력한 데다 생산된 농산물도 단순 판매하기 보다 가공해서 부가가치를 높여주는 등으로 노력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어 동부농협의 매출액 증가율이 12.4%를 기록한 것을 비롯해 합천새남부농협(6.8%) · 합천농협(6.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합천호농협과 가야농협의 매출액 증가율은 각각 마이너스 21.7%와 12.3%를 기록해 대조를 보였다.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6개 지역농협 중에서 합천새남부농협이 11억원으로 2017년의 6억 4600만원에 비해 70.3%로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 율곡농협은 9억 600만원을 기록해, 46.1%의 증가율로 그 뒤를 이었다.

 

출자배당율은 합천호농협이 지난해에 3.92%를 나타낸 것을 비롯해 동부농협(3.89%) 율곡농협(3.85%) 가야농협(3.8%) 등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조합원들이 비료 · 농약 등을 구매할 때에 일정액을 환원해 주는 이용고배당의 경우 합천호농협과 가야농협 · 합천농협 · 율곡농협 등이 1억원 이상을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협중앙회 합천군지부 관계자는 “지역농협들의 지난해 매출액에는 전반적인 경기침체로 인한 경제사업의 부진을 시중금리 안정에 따른 신용사업 실적으로 메꾸는 현실이 반영돼 있다”라며 “앞으로도 당분간 이러한 추세가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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