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5월 25일~27일까지 서호주 Ningaloo Whale Shark Festival
[KNS뉴스통신=박세호 기자] 고래상어 시즌을 기념하는 축제가 서호주의 엑스마우스에서 5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박진감있는 긴장과 흥미 속에 다채롭게 펼쳐진다.
고래상어는 매년 3월 산호들의 산란기가 끝난 후 깨끗하고 따듯한 닝갈루 바다를 찾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고래상어는 길이가 20m, 무게는 11톤에 이르러 거대하고 무시무시해 보이지만 온순하고 영리하여 절대 사람을 공격하거나 해를 끼치지 않는다. 그래서 고래상어는 사람들과 친숙하게 어울린다.
고래상어가 크릴새우 떼와 작은 바다 생물들을 삼키려고 큰 입을 벌리고 헤엄치는 동안 이 거대한 생명체 옆에서 함께 수영을 하는 짜릿한 체험을 할 수 있다. 그래서 바로 이 이유때문에 매년 많은 사람들이 엑스마우스를 방문한다.
닝갈루 고래상어 축제는 매년 이 곳을 방문하는 고래상어와 지역간의 깊은 유대를 기념하기 위해 2002년 부터 시작돼 회를 거듭하면서 지역의 아이콘적인 거대 축제로 성장하고 있다. 이러한 일정들이 마지막 남은 해양파라다이스를 방문하는 사람들의 기대를 더 한층 높여주면서 짜릿한 분위기를 유지하고 있는 것이다. 상어축제에 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http://www.ningaloowhalesharkfestival.com/ 에서 확인 할 수 있다.
박세호 기자 bc45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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