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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군, 민간 개방 화장실 남녀분리 지원 사업 대상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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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군, 민간 개방 화장실 남녀분리 지원 사업 대상자 모집
  • 박준태 기자
  • 승인 2019.04.08 21: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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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홍천군

[KNS뉴스통신=박준태 기자] 홍천군(군수 허필홍)은 화장실 남녀 분리 문화 확산을 유도하여 주민의 이용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한 화장실 조성을 위한 민간 개방 화장실 남녀 분리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16년 강남역 화장실 살인사건 등 범죄 사각지대라고 제기된 남녀 공용 화장실을 남녀 화장실로 각각 분리하는 공사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군은 오는 4월 8일부터 26일까지 대상자를 모집하고 총 2개소를 선정할 계획이며 남녀 출입구 분리를 원칙으로 하고 구조적 한계로 남녀 분리가 어려운 화장실의 경우에는 층별 분리 등을 통해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신청 대상은 현재 남녀 공용 화장실로 운영 중인 개방 화장실과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개인 소유 공용 화장실이며 사업 지원 시 최소 3년 이상 개방 화장실로 지정·운영해야 한다.

공모에 선정된 화장실에는 남녀 분리 개선 공사 비용의 50%(최대 1,000만원)를 지원하고 개방 화장실로 지정된 이후에는 안내 표지판 설치 및 화장지, 비누 등 편의 위생 용품도 지원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홍천군청 홈페이지의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홍천군청 환경과 수질관리담당(☎ 033-430-2612)으로 지원 신청서를 제출하면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정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화장실 패러다임이 안심할 수 있는 화장실로 변화하는 만큼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공중 화장실 문화가 확산되고 편리하게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준태 기자 oyoshik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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