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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해경, 봄 행락철 유·도선 안전관리 강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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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해경, 봄 행락철 유·도선 안전관리 강화 추진
  • 강태훈 기자
  • 승인 2019.04.08 17: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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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해경서장이 도선 내 구명조끼 비치상태를 점검하고 있다./사진=인천해양경찰서 제공

[KNS뉴스통신=강태훈 기자] 인천해양경찰서(서장 이방언)는 유·도선 이용객이 급증하는 봄 행락철 안전운항 질서 확립 및 선제적 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5월 31일까지 안전관리 강화기간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유·도선 이용객은 연평균 308만명 이고, 이중 4~5월에만 평균 106만명으로 연중 최다였으며, 또한, 최근 3년간 발생한 안전사고 19건 중 4~5월에만 5건이(26%) 발생해 봄 행락철 유·도선 안전관리 강화 정책을 추진한다고 전했다.

이번 유도선 안전관리 강화기간 동안 이용객 추이에 따른 안전저해요인을 진단하고, 잦은 안개․미세먼지로 인한 저시정 등 기상불량 시 안전관리 방안과 해상 경비함정 등 현장 부서 간 운항정보를 공유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추진 내용으로는 ▲안전취약개소 현장 안전순찰 및 감시 강화 ▲고질적인 안전저해행위 근절을 위한 특별단속 ▲승선인원 확인 및 출·입항 관리실태 일제점검 등이다.

또한, 주요 출입항지에 안전 홍보 현수막을 게시하고 사업자 및 선장 대상 현장 방문 안전교육을 실시하는 등 자체 계도·홍보기간을 오는 4월 21일까지 2주간 별도로 운영한다.
 
인천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유도선 이용객이 급증하는 봄 행락철에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현장 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특별 단속을 통한 엄정한 법집행으로 안전한 유도선 안전운항 질서를 확립하겠다” 라며 “무엇보다 사업자, 선장 및 이용객 스스로의 안전의식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강태훈 기자 aggressive3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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