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이상재 기자] 해운대구(구청장 배덕광)는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100만호 보급사업과 관련해 ‘그린빌리지 사업’에 참가할 가구를 오는 27일까지 신청받는다.

‘그린빌리지 사업’이란 주택에 신․재생에너지 시설을 설치하는 것으로 정부에서 설치비의 일부를 지원해준다.

에너지원은 태양광과 태양열, 연료전지, 지열 등으로 동일 마을의 10가구 이상의 주택이 공동으로 신․재생에너지 시설 설치를 신청하면 에너지원별 기준단가의 약 60% 범위 내에서 지원한다.

신청을 원할 경우 주택 소유자와 마을대표가 사업계획서와 위치도, 사진 등의 서류를 구비해 해운대구청 경제진흥과에 신청하면 된다. 마을회관이나 경로당, 공공기관 소유 건물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구청에 접수된 사업계획서에 대해 부산시의 심사를 거쳐 에너지관리공단에 최종 승인하면 대상가구로 선정된다. 이후 태양광은 2개월, 태양열과 연료전지는 3개월, 지열은 4개월 이내 해당시설 설치를 완료해야 한다.

구 관계자는 “이번 그린빌리지 사업은 온실가스 감축 등 녹색성장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되며, 관심 있는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기다린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구청 경제진흥과(749-4522)나 부산시 신성장산업과(888-3156)로 문의하면 된다.

이상재 기자 sjlee190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