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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양우 장관, 강원 동해안 산불 피해 현장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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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양우 장관, 강원 동해안 산불 피해 현장 방문
  • 김린 기자
  • 승인 2019.04.08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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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지난 3일 취임행사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문화체육관광부>

[KNS뉴스통신=김린 기자]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지난 7일 강원도 동해안에서 발생한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관광시설을 방문했다.

박양우 장관은 속초시의 신세계영랑호리조트, 한화호텔앤리조트 등 피해 시설을 방문하여 피해 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조속한 복구 지원을 약속했다.

문체부에 따르면 이번 강원도 동해안 산불로 인해 속초시, 고성군, 동해시 등에서 민간 콘도미니엄 시설과 공공 국민여가캠핑장, 한옥마을 시설 등이 화재 피해를 입은 것으로 잠정 집계되고 있다.

박 장관은 “정부는 강원도 산불 피해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 복구·구호비 지원, 각종 세제 감면 등의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면서 “관광 시설 피해에 대해서는 지자체와 함께 피해 상황을 신속히 파악해 필요한 경우 관광진흥개발기금 상환 유예, 특별융자 등의 방안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수학여행 등 관광객의 예약 취소가 절반 수준에 이르는 등 산불로 인한 관광객 감소가 지역경제의 침체로 이어져 장기화될 수 있다는 현장 관계자의 우려를 듣고 “예정된 강원 지역 방문을 취소하지 않고 정상적으로 방문하는 것이 오히려 지역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정부 차원의 다양한 홍보매체를 통해 알리겠다”고 말했다.

김린 기자 grin@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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