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내달 6일까지 금호강 '하중도 유채꽃단지'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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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내달 6일까지 금호강 '하중도 유채꽃단지' 개방
  • 장완익 기자
  • 승인 2019.04.08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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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중도 유채꽃 전경. <사진=대구시>

[KNS뉴스통신=장완익 기자] 대구시 대표 명소로 자리잡은 금호강 하중도에 유채꽃이 만개함에따라 대구시는 지난 6일부터 5월 6일까지 한 달간 유채꽃단지를 개방 한다.

금호강 하중도는 2013년부터 계절별로 꽃단지를 조성해 시민들에게 개방하고 있으며, 올해도 9만8500㎡(약3만평)에 이르는 대규모 유채꽃단지를 조성했다. 4월 중순쯤이면 꽃이 절정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증가하고 있는 내방객들을 위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원두막 2동과 여치집 1동을 설치해 자연미 있는 경관을 조성했으며 기존의 돌탑전망대를 보강해 좀 더 넓게 조망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초입부분 생태열주 및 게비온 의자를 설치한 작은 쉼터와 하중도 중앙부에 수달 발자국 모양의 작은 연못 등을 조성해 하중도 내 랜드마크적인 힐링 공간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내방객들의 편의를 위해 하중도 내 수세식 화장실 2개동을 추가 설치하고, 몽골텐트 5개동 및 의자를 추가 배치해 차양을 위한 쉼터로 제공하는 한편 포토존 5개를 설치해 소중한 추억을 담을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또 외지에서 찾아오는 내방객을 위해 주변 주요 교차로 등에 안내 표지판을 설치, 노점상과 차량 불법주차 계도를 위해 현장에 경비 인력과 주차관리 인력을 배치한다.

대구시 관계자는 "금호강 하중도 주변의 도로여건이 열악하고 꽃단지 개방기간 중 주말과 휴일에는 내방객이 급증해 차량정체가 예상되므로 많은 시민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노약자 등 부득이한 경우에는 노곡교 밑 강변주차장 이용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대중교통 이용은 도시철도 1호선 및 3호선과 연계되는 버스(북구3, 칠곡2)를 타고 노곡동 정류장에서 하차해 도보로 5분이면 하중도로 올 수 있다.

장완익 기자 jwi6004@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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