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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수돗물 통수 111년-상수도 사업본부 발족 30년…시민참여 기념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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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수돗물 통수 111년-상수도 사업본부 발족 30년…시민참여 기념행사
  • 백영대 기자
  • 승인 2019.04.08 13: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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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고 마시는 아리수’ 「상수도사업본부 발족30년·수돗물 통수111년 기념사업 계획」 추진
다양한 연령층의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 중심의 시민 참여 프로그램 연중 개최

[KNS뉴스통신=백영대 기자] 2019년 9월 1일은 서울시가 뚝도정수센터에서 최초로 서울 시민들에게 수돗물을 공급하기 시작한 지 111년이 되는 역사적인 날이다.

11월 21일은 상수도사업본부가 발족해 시민들에게 고품질의 아리수를 공급하기 시작한 지 30년이 되는 날이다.

서울시는 다양한 계층의 시민이 참여해 함께 축하하고 기뻐하는 기회를 마련코자 『수돗물통수 111년·상수도사업본부 발족30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기존 일방적 지식 전달위주의 행사방식에서 시민들이 직접 보고·듣고·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위주로 프로그램을 구성해 흥미와 친근감을 바탕으로 서울의 수돗물 아리수 음용문화가 확산되리라 기대하고 있다.
 

먼저 서울시 신청사 1층 로비(5월 13~24일)와 수도박물관(9월 1~30일) 등에서 상수도 111년 발자취를 재조명할 수 있는 상수도 관련 사진 및 유물 기획전시를 추진한다.

서울시상수도사업본부는 구한말 수돗물을 처음으로 공급했던 뚝도정수장(1908년) 시절과 6.25 전쟁 전·후 수도시설 부족으로 인해 물 부족을 겪었던 시민들의 애환상을 세밀하게 그려낼 계획이다.

1970년대 이후 도시의 성장과 함께한 상수도 보급 확대 노력과 2000년대 서울시의 수돗물 브랜드 ‘아리수’의 탄생까지 111년 수돗물의 역사를 한눈에 조명할 수 있는 볼거리 가득한 전시회가 시민들을 맞이하게 된다.

또한, 일반시민들의 활발한 행사참여를 위해 「수도박물관, 아리수나라, 구의아리수문화재」 등에서 유치원, 청소년 및 가족 관람객을 대상으로 체험 중심의 시민참여 행사를 연중 실시한다.

수돗물 홍보관인 ‘아리수나라’(광진구 능동 소재)에서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아리수 페이스 페인팅, 버블체험, 키다리 삐에로(풍선아트), 즉석 캐리커쳐 그리기 등 다양하고 흥미진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더불어 수도박물관에서는 관람객의 연령별 눈높이(유치원생~초∼중·고교생)에 맞춘 체험·견학 프로그램인 ‘오감만족(五感滿足) 체험학습’을 연중 운영한다.

구의아리수 문화재(문화재 제358호)의 ‘수돗물 어디까지 알고 있니?’라는 프로그램을 통해서도 15종의 다양한 체험학습을 경험 할 수 있다.

본 프로그램은 나도 아리수 전문가, 북청물장수와 함께하는 말판놀이. 수상한 水요일, 물의 행성 지구, 한강물이 아리수가 되기까지 등 15종 체험학습이 마련됐다.    

본 행사는 미래의 주역 어린이들과 학부모 등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해 가족 구성원 간 화합의 장을 마련한다는데 큰 의의가 있으며, 각종 체험 및  참가에 따른 비용은 무료로 할 계획이다.

아울러, 4월부터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시민단체 관계자, 일반 시민 및 학생 등으로 구성된「전문가 자문단」을 30여명으로 구성·운영해 상수도 정책 발전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기념백서 또한 2019.11월까지 발간해 상수도 통수 111년, 본부 발족 30년 동안의 주요 시책과 성과 등의 발자취를 재조명하고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는 새로운 미래 비전을 만들고자 한다.

기념백서는 4×6배판(18.8㎝×25.8㎝), 400페이지 내외로 서울 상수도 사업의 어제와 오늘, 상수도사업본부 30년의 사업성과, 서울 상수도의 나아갈 길 등 주제로 구성된다.

이번 기념행사는, 기존 홍보방안인 SNS 등 온라인 매체와 현장견학 및 수도교실 등 오프라인 매체 및 언론·대중매체 등을 활용하는 동시에 청소년 홍보단 등 인적자산도 적극 활용할 계획에 있다.
 
시에서는 위와 같이 총 21개의 기념사업을 추진해 서울시 상수도의 성과와 발전상, 과학적 관리시스템 및 우수정책을 소개하고 수돗물  통수의 의미와 가치를 재조명 한다.

서울시상수도사업본부는 각계·각층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도 정책에 적극 반영해 서울시 상수도의 발전적 미래비전도 모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이번 행사가 서울의 수돗물 ‘아리수’에 대한 시민 신뢰도를 향상시키고, 시민이 공감하고 믿고 마실 수 있는 천만 서울 시민의 진정한 식수(食水)로서의 입지가 구축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도 기대하고 있다.

이창학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2019년인 올해는 상수도사업본부 발족 30년, 수돗물 통수 111년을 맞아 믿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을 생산하고 이를 시민들에게 인식시킬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고도 정수 처리된 건강하고 안전한 식품 서울의 수돗물 아리수를 믿고 마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백영대 기자 kanon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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