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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농협서울지역본부와 미래농업교육(농촌학교)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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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농협서울지역본부와 미래농업교육(농촌학교) 운영
  • 오영세 기자
  • 승인 2019.04.08 05: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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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년 미래농업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이 미래농업지원센터 방문, 미래농업지원센터 시설 견학, 안성팜랜드 승마체험을 하고 있다. (사진=서울시교육청)

[KNS뉴스통신=오영세 기자]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이 중학교 자유학기(학년)제 지원을 위해 농협서울지역본부와 협력하여 4월부터 6월까지 서울 소재 26개 중학교를 대상으로 미래농업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체험 경비를 서울시교육청과 농협에서 전액 지원하는 미래농업교육은 자유학기(학년)인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양주, 강화, 안성 소재 미래농업지원센터 및 농촌학교와 안성목장학교에서 야외학습과 체험활동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학생들은 농촌에 대한 친밀감을 높이고 농업의 가치와 미래농업의 가능성을 체험하게 된다.

미래농업지원센터에서는 농촌의 가치와 농업의 미래에 관한 강의를 듣고 미래농업 시설도 견학한다. 이후 농촌학교에서는 채소 모종을 심어보고 다양한 과일과 채소를 수확하는 체험도 하며, 수확한 농산물을 활용한 먹거리와 비누 등 농업상품을 직접 만들어본다. 안성목장학교에서는 호밀밭축제에 참가하고 승마체험도 한다.

학생들은 이처럼 미래농업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교실에서 배운 농업 관련 지식을 생생한 농촌학교 체험활동과 연계하여 학습한다.

올해 미래농업교육에는 약 6000명의 학생이 참여할 예정이다. 1학기에 3600여 명, 2학기(9~11월 사이)에 2400여 명이 참여한다.

서울시교육청은 미래사회의 변화를 이끌어 갈 수 있는 핵심역량을 기르고 사회공헌 차원에서 기업과 협력관계를 맺을 수 있는 자유학기(학년)제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학교에 안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영세 기자 allright5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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