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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배구단 연고지 재협약체결 유감' 광주시대변인 성명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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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배구단 연고지 재협약체결 유감' 광주시대변인 성명서 발표
  • 방계홍 기자
  • 승인 2019.04.07 10: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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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청

[KNS뉴스통신=방계홍 기자] 한국전력배구단 연고지유치에 공을 들여온 광주시가 연고지 재 협약 체결이 불발된데 대해 대변인성명서를 통해 강력히 항의했다.

성명서에서 “이는 광주시민의 간절한 여망을 외면한 것이고, 지역균형발전의 시대정신에도 배치되는 것”이라고 유감을 표명했다.

아래는 성명서 전문.

한전배구단 연고지 재협약 체결 유감

최근 한국전력(사장 김종갑)의 지역상생발전 외면과 지역민에 대한 무시가 도를 넘어서고 있다.

그동안 광주시, 광주시의회, 언론, 체육계, 시민 등 지역사회는 한마음 한뜻으로 한전배구단 연고지 광주이전을 한전측에 간절히 요청하고, 한전배구팀 유치의향서 제출과 시민서명운동 등 많은 노력을 해왔다.

그러나 한국전력은 수원과의 연고지 협약이 4월말에 끝남에도 불구하고 광주시와 정상적인 협의절차를 무시한 채 지난 5일 짜여진 각본처럼 기습적으로 수원시와 재협약을 체결했다.

그것도 이용섭 광주시장이 경기도 의왕까지 가서 선수들에게 연고지 이전의 필요성을 절실하게 설명하고 돌아온 지 이틀 만에 철저한 보안 속에 전격적으로 단행했다.

이는 150만 광주시민의 간절한 열망을 철저히 외면한 것이고, 지역균형발전이라는 시대정신과도 배치되며, 본사와 프로팀 동일지역 존치라는 순리에도 어긋난 것으로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

2019년 4월 7일. 광주광역시 대변인

방계홍 기자 chunsapan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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