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이건수 기자] 충북고등학교(교장 이유수) 럭비부가 전국 춘계 럭비 리그전에서 10년 만에 '우승'하는 쾌거를 이뤘다.
지난 3월 27일부터 경북 경산 송화 럭비구장에서 열린 ‘2019년 전국 춘계 럭비 리그전‘에는 전국에서 총 28팀이 출전해, 11일간에 걸쳐 중·고·대학부로 나뉘어 치러졌다.
이번 대회에 총 28명이 출전한 충북고 럭비 선수단은, 예선전에서 경산고와 진도실업고를 만나 조 1위로 예선전을 통과했다.
8강에서는 배재고를 45대3, 준결승전에서 양정고를 37대21로 차례로 물리치고 결승에 올랐다.
드디어, 6일 오후 2시 30분에 열린 2019. ‘전국 춘계 럭비 리그전’ 결승전에 출전한 충북고 럭비부는 부산체육고를 10대7로 이기고, 감격스런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이유수 교장은 “작년 겨울부터 열악한 환경에서도 최선을 다해 훈련에 임해준 선수들과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출전하는 모든 전국 럭비 대회에서도 좋은 결과를 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건수 기자 geonba@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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