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이성재 기자] 동래학춤은 도포에 갓을 쓰고 훨훨 날기도 하고, 유유히 주변을 살피기도 하고. 뒷짐을 지고 먹이를 쪼아 먹는 모습 등을 춤으로 표현한다. 중간 중간에 추는 각 허튼춤은 자유분방한 즉흥성의 멋을 즐길 수 있는 대목이며, 특히 천천히 날개 짓을 하다가 기운을 몰아서 배기는 배김사위 대목은 동중정과 정중동의 묘미를 그대로 보여준다. 동래학춤은 자연미와 조화를 이루면서 고고하고 호방한 선비의 격조를 보여주는 춤이다.
시인 홍찬선은 이종호의 동래학춤을 이렇게 시로 표현했다.
우뚝선 赤松 아래 파릇파릇 오월 잔디
외로운 鶴 한 마리 사뿐사뿐 춤을 춘다
세상일 잠시 잊으라
소리 없는 웅변 춤
왼 다리 곳곳 균형 고고 자태 드러나고
멈추고 나아갈 때 맺고 끊는 춤사위에
봄여름 시간 바람도
사로잡는 한 마당
흰 도포 검은색 갓 天地人 하나 되고
갸름한 은근 미소 온갖 시름 달래 주듯
모두 갖춘 活人舞
이종호는 어려서 아버지가 되고 젊어서 할아버지가 된 남자다. 서울예술대학 방송연예과에서 무대 메커니즘 전공했고, 한양대학교 무용과, 중앙대학교 교육대학원 무용교육과, 성균관대학교 대학원 박사 과정 동양철학과 예술철학을 수료하며 서울시 무용단을 거쳐 국립국악원무용단 안무자로 역임했다
이번 행사 총괄단장을 맡은 김재덕 장애인문화신문 발행인은 오는 4월13일 토요일 서울 종로구 탑골공원내에서 의미있는 행사가 개최된다.
(사)서울경제연합. 한국시니어스타협회. KNS뉴스통신이 주최하고, 한국불교 태고종, (재)국제언론인크럽, 장애인문화신문이 주관한다.
후원에는 종로구청. 실버아이티비. icn radio(해외통신). CBM종합채널. LBN불교방송. 동국대학교 미래융합교육원 프로시니어스타 최고위과정등 많은 단체와 기업이 참여할 예정이며 협찬에는 하이글로벌그룹과 루미니스합창단 등이 참여한다
행사 관계자는 "언론매체는 공중파 방송 및 네이버TV. 카카오TV. 유튜브. 네이버. 다음. 구글 등 관련된 100여개 인터넷 언론사가 공동취재 해 전 세계로 송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성재 기자 sky7062@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