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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숙, 국가무형문화재 제97호 살풀이춤 '영조의 환생' 기획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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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숙, 국가무형문화재 제97호 살풀이춤 '영조의 환생' 기획공연
  • 이성재 기자
  • 승인 2019.04.05 20: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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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 탑골공원서 오는 13일 '영조의 환생' 3.1운동.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 행사
정명숙 선생이 국가무형문화재 제97호 살풀이춤을 추는 장면이다. <사진=이성재 기자>

[KNS뉴스통신=이성재 기자] 정명숙 선생은 '영조의 환생' 기획공연전에 출연해 3.1운동.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를 아름다운 춤사위로 예술적 가치를 승화시킨다.

살풀이춤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그해의 나뿐 운을 풀기 위해 벌였던 굿판에서 무당이 나뿐 기운을 풀기 위해 추는 즉흥적인 춤을 말하며, '도살풀이춤' 또는 '허튼춤' 이라고 한다. 원래는 수건춤, 산조춤, 즉흥춤 이라는 이름의 수건춤이었으나 춤꾼 한성준이 1903년에 극장고연에서 살풀이란  말을  쓴데서부터 살풀이라는 이름이 비롯됐다.

꾼은 고운쪽에 비녀를 꽂고 백색의 치마저고리를 입으며, 멋스럼과 감정을 한껏 나타내기 위해 하얀 수건을 들고 살풀이 곡에 맞추어 춤을 춘다. 지금 살풀이 춤은 경기지방과 호남지방에서 계승된 춤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조선 중기이후 나라가 안정되고 서민문화가 활발히 전개되면서부터 광대들의 춤으로 발전하게 됐다. 

일제 강정기 때 굿이 금지 되자, 무당들 중 일부가 집단을 만들어 춤을 다듬으면서 점차 예술적 형태를 갖추게 돼 오늘날 한국춤의 대표로 정착했다. 살풀이 춤은 살풀이 가락에  맞춰 슬픔을 환희의 세계로 승화시키는 인간의 감정을 아름다운 춤사위로 표현하는 춤으로서 예술적 가치가 큰 고전 무용이다.

정명숙 명무 명인은 한국무용가, 경상북도 출신, 1970년 아리아무용학원개설, 무용동인회 무인회를 조직 수차의  해외공연를 가졌으며, 깔끔한 춤사위가 특징이다. 주요작품 <밤바다> <심의유동> <화첩> <인어> <가무보살> 등이 있으며 현재 중요무형문화재 제97호 살풀이 춤 보유자 후보자로 한국판소리고법보존회 부이사장, 전통춤 연구보존회 이사장, 전주대사습 이사다.

이번 행사 총괄단장을 맡은 김재덕 장애인문화신문 발행인은 오는 13일 토요일 서울 종로구 탑골공원내에서 의미있는 행사가 개최된다. <사진=이성재 기자>

(사)서울경제연합. 한국시니어스타협회. KNS뉴스통신이 주최하고, 한국불교 태고종, (재)국제언론인크럽, 장애인문화신문이 주관한다.

후원에는 종로구청. 실버아이티비. icn radio(해외통신). CBM종합채널. LBN불교방송. 동국대학교 미래융합교육원 프로시니어스타 최고위과정등 많은 단체와 기업이 참여할 예정이며 협찬에는 하이글로벌그룹과 루미니스합창단 등이 참여한다

공연 관계자는 "언론매체는 공중파 방송 및 네이버TV. 카카오TV. 유튜브. 네이버. 다음. 구글 등 관련된 100여개 인터넷 언론사가 공동취재 해 전 세계로 송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성재 기자 sky706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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