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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아 민병대 이끄는 하프타르가 수도에 '진군'명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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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아 민병대 이끄는 하프타르가 수도에 '진군'명령
  • AFPBBNews=KNS뉴스통신
  • 승인 2019.04.05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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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장교 실력자 칼리파 하프타르에게 충성을 맹세한 전투원들. 리비아 남부 세부하에서(2019년 2월 6일 촬영 자료 사진).ⓒAFPBBNews

[크레디트 ⓒAFPBBNNews=KNS뉴스통신] 북아프리카의 리비아에서 4일 국군 장교의 실력자 칼리파 하프타르 (Khalifa Haftar)씨가 자신의 이끄는 민병대 "리비아 국민군(LNA)"에 수도 트리폴리에 "진군"을 명령했다.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유엔의 안토니오 구테레스 (Antonio Guterres) 사무 총장은 대규모 충돌을 피하도록 경고했다.

 

트리폴리에는 국제적인 승인을 받고있는 나라 통일 정부의 거점이 있다.

 

하프타르는 LNA의 웹 사이트에 공표된 음성 메시지에서 "이 때가ㅜ왔다"고 밝혔다. LNA는 3일, 동국 서부의 '테러와 용병'대청소를 목표로 공격 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북대서양 조약기구(NATO)의 지원을 받은 반체제 인사가 2011년 장기간에 걸친 무아마르 카다피  (Moamer Kadhafi)독재 정권을 타도, 카다피를 살해한 이후 무장 세력이 리비아 전국의 지배를 위해 싸워왔다. 그 중 하프타르가 이끄는 LNA는 주요 세력으로 대두 트리폴리의 통일 정부에 반대, 동국 동부의 정부를 지지하고있다.

 

통일 정부의 파이즈  시라쥬 (Fayez al-Sarraj)임시 총리는 하프타르의 세력 "확대"를 비난했다. 통일 정부군에 "모든 위협에 맞서는"같은 준비를 명령했다고 말했다.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트리폴리를 방문했던 유엔 구테레스 사무 총장은 트위터(Twitter)에 "리비아 무력 행동과 충돌의 가능성에 대해 매우 우려하고있다"고 기록했다. 리비아 정세에 "군사적 해결책은 없다"고 밝혔다. 리비아는 연기 된 의회 선거와 대선 로드맵을 내놓기 위한 회의가 이달 열릴 예정이다. ⓒAFPBBNews

AFPBBNews=KNS뉴스통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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