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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몬교 동성 커플의 아이에게도 세례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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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몬교 동성 커플의 아이에게도 세례 인정
  • AFPBBNews=KNS뉴스통신
  • 승인 2019.04.05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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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유타주 솔트 레이크 시티에 있는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의 성전 (2016 년 11 월 1 일 촬영, 자료 사진). ⓒAFPBBNews

[크레디트 ⓒAFPBBNNews=KNS뉴스통신]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Church of Jesus Christ of Latter-day Saints, 통칭 모르몬교)는 4일 지금까지의 방침을 전환하고 성적 소수자 (LGBT) 커플 아이들에게도 세례를 수여한다고 발표했다. 새로운 정책은 "즉시 적용"되고, 부모가 신도인지는 묻지않는다. 

 

새로운 방침하에 LGBT 커플의 아이들은 유아의 축복식과 8세 맞이 세례를 받는 것이 인정된다.

 

교회의 성명은 "지금까지 우리의 지침서는 신도의 동성 결혼을 배교 행위로 규정해왔다"고 한 뒤 "우리는 지금도 이런 결혼을 심각한 파계로 간주하고 있지만, 교회의 규율을 준수하기 위해 앞으로는 배교 행위로 취급하지 않는다. 부도덕 행위로서, 이성애자도 동성애자도 똑같이 대응할 것 "이라고 말했다.

 

이 정책에 대해 교회 측은 "요즘 극히 일상적으로 볼 수 있는 증오(혐오)와 논쟁을 줄이고 싶다" 라고 설명하는 한편, 교리 자체에는 변함이 없으며, 결혼과 순결 도덕에 관한 교훈도 그대로라고 주장하고있다.

 

1830년에 설립된 몰몬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 (Jesus Christ)의 '부활'에 대비하여 참된 교회를 회복하는 것을 사명으로 하고 신도수는 1600만명. 미국 유타주 솔트 레이크 시티(Salt Lake City)에 본부가있다. 

ⓒAFPBBNews

AFPBBNews=KNS뉴스통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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