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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경영권 관련 공시 소폭 감소...공개매수신고는 단 2건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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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경영권 관련 공시 소폭 감소...공개매수신고는 단 2건 뿐
  • 박봉민 기자
  • 승인 2012.04.17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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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박봉민 기자] 지난해 상장법인의 경영권 관련 공시가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11년 중 인수ㆍ합병 관련 공시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5%보고’는 전년동기 대비 520건(△6.7%) 감소했으며 공개매수신고는 8건 감소한 2건이었다.

또한 의결권경쟁목적의 의결권대리행사 권유는 12건(△29.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접수된 ‘5%보고’는 총 7,198건으로 전년의 7,718건 보다 520건(△6.74%) 감소했으며 유형별로는 경영참여목적이 4,110건(57.1%), 단순투자는 3,088건(42.9%)이며, 내국인이 6,553건(91.0%), 외국인은 645건(9.0%)을 보고했다.

보유자 현황을 살펴보면 지난해 말 현재 총 2,910명(전년말 2,962명 대비 △52명 감소)이 상장법인 1,814사(전년 1,799사 대비 15사 증가)의 주식 등을 5%이상 보유 중이며 그 가운데 내국인 보유자는 2,614명(89.8%)이고 외국인 보유자는 296명(10.2%)이다.

외국인의 주식 취득 목적은 경영참가이 125개사로 전년말(124사) 대비 1개사(0.81%)가 증가했으며 단순투자목적으로 보유한 회사수는 271개사로 전년말(276사) 대비 5개사(△1.81%)가 감소했다.

지난해 공개매수신고는 총 2건으로써 전년의 10건 보다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결권대리행사 권유 현황을 살펴보면 지난해 상장회사에 대한 의결권대리행사 권유건수는 244건으로 전년 (260건) 대비 16건(△6.15%) 감소했다.

특히 코스닥 상장기업에 대한 의결권대리행사권유는 91건으로 전년(110건) 대비 19건(△17.3%)이 감소했으며 권유목적은 회사측이 주총 의결 정족수 확보를 위한 권유인 경우가 대부분(215건, 88.1%)이었고 의결권 경쟁 목적의 권유(29건, 11.9%)는 2009년 이후 감소하는 추세이다.

코스닥 상장기업의 의결권경쟁 목적의 의결권대리행사 권유 건수는 전년(31건) 대비 9건(△29.0%) 감소했다.

한편, 지난해 의결권경쟁 목적의 의결권대리행사 권유가 있었던 주주총회 중 대항자 측 의도가 반영되는 주총 비율은 25%로 예년(약 40%)에 비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봉민 기자 kn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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