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북부경찰서, 찾아가는 장날 파출소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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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북부경찰서, 찾아가는 장날 파출소 운영
  • 윤태순 기자
  • 승인 2019.04.04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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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윤태순 기자] 포항북부경찰서는 교통사고·보이스피싱·가정폭력 등을 예방하고 탄력순찰 활성화를 위해 이달부터 찾아가는 ‘장날’ 파출소를 운영한다.

‘장날’ 파출소는 지난 2일 흥해 장날을 시작으로 청하장, 기계장, 죽장장 등 월 2회에 걸쳐 운영한다고 밝혔다.

포항북부경찰서 지역 내 교통 사망사고는 전년도 27명 중 노인이 21명(77.7%)를 차지했으며, 보이스 피싱은 전년도 노인 피해자 수는 15명에 불과 했으나, 올해 3월말 현재 노인 피해자가 20명으로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이다.

이에 따라서 피해 대상층이 많이 모이는 장날, 찾아가는 파출소 운영으로 집중적인 예방 홍보 활동을 펼쳐 주민 안전을 확보하고 범죄 피해를 방지하고자 마련했다.

교통관리계에서는 노인 교통사고 예방안을 담은 홍보 전단지 준비, 노인 대상 야간 시인성이 큰 빛반사 바람막이 및 이륜차 안전모를 배부한다.

수사과 지능팀에서는 보이스피싱 사례 및 대처법이 수록된 전단지를 배부, 예방법을 설명하고 여성청소년계는 가정폭력·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리플릿 배부 및 상담 안내를 한다.

생활안전계에서는 범죄예방을 위해 지역주민들의 순찰 희망 장소를 신청 받아 탄력순찰 활성화에 중점을 둘 방침이다.

류영운 생활안전과장은 “찾아가는 장날 파출소 운영으로 지역 중·노년층에게 일상생활에서 쉽게 일어날 수 있는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고 예방법을 주지시켜 지역주민 안전에 좀 더 기여했으면 하는 바램이다”고 전했다.

윤태순 기자 yts2323@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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