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상수도 지리정보시스템 구축 사업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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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상수도 지리정보시스템 구축 사업 박차
  • 천미옥 기자
  • 승인 2019.04.04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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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속한 관로 복구 등 시민불편 최소화에 기여
안동시청 전경

[KNS뉴스통신=천미옥 기자] 안동시는 상수도 운영의 효율화와 각종 건설공사로 인한 굴착행위 시 상수도관로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상수도 지리정보시스템(이하 GIS)을 구축·정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4일 안동시에 따르면 상수도 GIS 구축은 관경 50㎜ 이상 관로를 대상으로 하며, 구축대상 관로 총연장 1,210㎞ 중 지난해까지 583㎞에 대해 구축을 완료했다. 올해는 북후면, 풍천면 일원 관로 75.2㎞에 대한 GIS 구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상수도 GIS는 누수 등 상수도관에 이상이 발생했을 때 이를 신속하게 복구할 수 있도록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도로공사나 도시가스공사 등 각종 공사 시 관로 파손 등의 사고를 방지할 수 있도록 정확한 상수도관로 위치도 보여준다.

신속한 상수도 관로 복구와 관로 파손으로 인한 갑작스러운 단수 등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안동시 관계자는 “최근 KT 통신구 화재, 백석역 온수관 파열 사고 등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지하시설물 관련 사고로 인해 범국가적으로 지하시설물 관련 정보구축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며  “우리시 또한 상수도 GIS 구축 사업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체계적인 관망 관리와 보다 나은 수도 행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천미옥 기자 kns3123@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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