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 ‘송해공원 주변 자영업소’ 착한가게 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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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성군, ‘송해공원 주변 자영업소’ 착한가게 가입
  • 오정래 기자
  • 승인 2019.04.03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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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구 달성군

[KNS뉴스통신=오정래 기자] 대구 달성군은 지난 2일 군청 상황실에서 김문오 군수, 차준용 달성복지재단 이사장, 이희정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및 송해공원 주변의 자영업자 24명이 참석한 가운데 ‘착한가게’가입식을 진행했다.

이번 가입식은 송해공원 주변에서 자영업을 하는 24개 업소가 참가했다. 송해공원 개장으로 관광객과 매출이 늘면서 업주들이 지역주민들로부터 받은 사랑에 보답하는 의미로 소득의 일정액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환원하기로 한 것이다.

착한가게 가입식에 참석한 한 자영업 대표는 “비록 많지 않은 금액이지만 착한가게에 가입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어서 기쁘다. 이렇게 모여지는 성금들이 우리 주위 소외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착한가게가 더 늘어나 나눔으로 꽃피는 달성군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문오 군수는 “어려운 경기여건 속에서도 정성을 모아 함께 어려움을 극복하려는 상인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 사장님들의 뜻깊은 기부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단비와 같은 소중한 나눔이 될 것이며 달성군도 계속적으로 기부문화 조성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달성군은 현재 234개 업소가 착한가게로 나눔에 참여하고 있으며 이번 송해공원 주변 자영업소 단체가입으로 258개 업소로 늘어나게 된다. 

이렇게 매월 모아지는 성금은 달성군 내 소외된 이웃들의 생계비 및 의료비 지원사업, 주거환경개선사업, 긴급구호비 지원사업 등으로 지원되고 있다.

‘착한가게 캠페인’은 자영업에 종사하며 매월 3만원 이상 또는 매출의 일정액을 꾸준히 기부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가게를 말하며 매장을 경영하는 자영업자, 중소기업, 프랜차이즈, 학원, 병원 등 모든 자영업소의 참여가 가능하다.

나눔참여 희망자는 달성군 희망지원과, 달성복지재단,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안내를 받을 수 있으며, 기부된 성금은 국세청 연말정산서비스와 자동 연계돼 연말정산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오정래 기자 ojr2018@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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