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도남선 기자] 부산영어방송(FM 90.5/103.3MHz, 본부장 조승완)이 오는 8일 봄 개편을 단행한다.
부산 지역 내·외국인들에게 영어와 중국어, 베트남어로 다양한 소식과 정보를 전달하는 부산영어방송이 2019년 봄 개편을 맞아 신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기존의 프로그램들은 더욱더 알차게 새 단장 한다.
이번 개편을 맞아 새롭게 선보이게 될 프로그램으로는 광주의 소식을 들어보고 부산의 소식을 전하는 부산ㆍ광주 공동제작 프로그램 <Hello 부산, Hello 광주>가 주말 오전 9시에 신설된다. 세계 명작 소설을 드라마로 들을 수 있는 <BeFM Drama>는 주중 늦은 저녁 7시 45분에 방송 돼 퇴근길 청취자들의 감성을 책임질 예정이다. 새벽 시간대인 오전 3시와 4시에는 음악프로그램인 <Tunes for Night Owls>와 <Tunes for Early Birds>가 각각 신설된다.
시간대가 바뀌는 프로그램도 있다. 부산영어방송의 대표 한국어/영어 혼용 프로그램인 <Bravo My Life>는 매일 오후 4시에서 오후 8시로 시간을 옮기고, 중국어 프로그램 <부산화어지음>도 주중 저녁 10시 ~ 12시로 시간대를 옮긴다. 지역의 주요현안을 발 빠르게 전하는 BeFM 뉴스도 기존보다 한 시간 빠른 오전 9시에 시작하는 등 달라진 시간대로 청취자를 맞이한다.
올해 개국 10주년을 맞은 부산영어방송은 매일 2시간의 중국어 방송과 주말 2시간의 베트남 방송을 포함해 24시간동안 부산 경남 거주 내외국인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고 있다.
도남선 기자 aegookja@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