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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관찰 중 필로폰 투약자 부산구치소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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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관찰 중 필로폰 투약자 부산구치소 유치
  • 도남선 기자
  • 승인 2019.04.02 17: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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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부산보호관찰소서부지소

[KNS뉴스통신=도남선 기자] 부산보호관찰소서부지소는 보호관찰을 받던 중 필로폰을 투약한 A씨를 구인 후 부산구치소에 유치했다고 2일 밝혔다. 

부산보호관찰소서부지소에 따르면 마약전과 2회인 상습 투약자 A씨는 필로폰 투약으로 보호관찰을 선고 받은 지 약 1개월 만에 약물의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또다시 범행했고, 보호관찰관의 불시 약물검사에 적발돼 검거됐다. 

한편, 법무부는 2019년 3월부터 9월까지 6개월간을 '마약류 보호관찰대상자 집중 관리기간'으로 정하고, 재범위험성이 높은 보호관찰대상자에 대해 기존 월 1회 실시하던 약물검사를 월 4회 이상 대폭 강화해 마약류 재투약을 엄중하게 관리하고 있다. 

부산서부준법지원센터 관계자는 “마약류 범죄는 중독성이 강할 뿐만 아니라, 성범죄 등 다른 범죄로 연결될 우려가 있다”며, 최근 강남 유명 클럽에서의 마약 유통 사건으로 국민들의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시점에서 ”마약사범에 대한 불시 약물검사 강화와 더불어 전문가 상담치료를 병행하여 마약 근절을 위한 근본적인 해결책을 찾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도남선 기자 aegookj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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