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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대선 유력 후보 바이든, 성희롱 의혹 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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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대선 유력 후보 바이든, 성희롱 의혹 부정
  • AFPBBNews=KNS뉴스통신
  • 승인 2019.04.01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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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프 바이든 전 부통령ⓒAFPBBNews

 

[크레디트 ⓒAFPBBNNews=KNS뉴스통신] 2020년 미국 대선에 출마가 주목되는 민주당의 조지프 바이든 (Joe Biden) 전 부통령 (76)는 3월 31일, 과거의 선거 운동 기간 동안 여성 후보자 키스를 한 의혹이 부상함에 따라 지금까지 여성 상대로 부적절한 행동을 한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공식 출마 표명을 아직하지 않은 바이든 씨이지만, 차기 대선의 민주당 후보 선정을 둘러싼 여론 조사에서 지지율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도널드 트럼프 (Donald Trump) 미국 대통령의 대항마가 될 것으로 기대가 쏠리고있다.

 

이런 가운데 2014년 네바다 주 부지사 선거에서 민주당 후보였던 루시 플로레스(Lucy Flores) 전 주 의원 (39)이 30일 당시 선거 운동 기간 동안 바이든 씨 뒤통수에 "천천히 화려한 키스를 받고 굴욕을 당했다"고 고발. 민주당 후보 지명을 다투는 경쟁자들 중에서도 비난의 목소리가 잇따르고있다.

 

바이든 씨는 대변인을 통해 트위터(Twitter)에 성명을 발표했다. "오랜 유세와 공무 중 몇 번이나 악수와 포옹을 하며 애정과 지원과 위로를 표현 해왔다. 그 중 단 한번으로 결코 부적절한 행동을 했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고 해명했다. "만약 내가 그런 일을 한 거라면 경의를 갖고 이야기를 듣겠다.하지만 그건 내가 의도한 행위는 결코 아니다"

 

또한 바이든 씨는 "그러한 순간을 똑같이 기억하는것은 나에게 불가능할 수도 있고, 들었던 이야기에 놀랄지도 모른다. 하지만 지금 우리는 중요한 시기를 맞이하고 있고, 여성들이 자신들의 경험을 말하는게 좋다고 생각한다. 남자는 그것에 배려해야한다. 나는 그렇게 할 것" 이라고 말했다. 

ⓒAFPBBNews

AFPBBNews=KNS뉴스통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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