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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프리지아 '골드리치' 일본 첫 수출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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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프리지아 '골드리치' 일본 첫 수출 성공
  • 김덕녕 기자
  • 승인 2019.04.01 13: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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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김덕녕 기자] 농촌진흥청은 국내에서 육성한 프리지아 '골드리치' 품종을 지난달 일본에 첫 수출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2008년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노란 겹꽃의 '골드리치'는 꽃이 크고 색이 선명해 소비자에게 인기가 많은 품종이다. 국산프리지아재배 기간이 짧아 난방비 등 관리비 부담이 적으며 농가 선호도도 높아 국내 재배 면적의 39.3%를 차지한다.

이번에 수출한 '골드리치' 품종은 전남 영암군의 농가에서 생산했다. 일본은 3월에 졸업식이 많아 이 시기에 맞춰 2월 28일부터 3월 25일까지 총 4만 본을 수출했으며, 한 송이에 현지 가격으로 30~40엔 정도에 팔렸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김원희 화훼과장은 "최근 엔화 약세로 수출이 주춤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수출 시장에 맞는 다양한 색과 모양의 국산 프리지아 품종을 개발해 수출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덕녕 기자 kdn@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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