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으로 구성된 어린이, 여성, 남성, 혼성 합창단들 참여해 평화와 화합 노래해
[KNS뉴스통신=이건수 기자] 700여명의 청주시민과 함께 하는 ‘2019 평화통일 합창제’가 28일 열렸다.
‘2019 평화통일 합창제’는,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순국선열의 숭고한 얼을 되새기고 청주시민의 평화통일을 향한 염원의 마음을 담아, 소통하고 화합하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청주시협의회(회장 민경헌)가 마련했다.
이날 개회식에 앞서 식전행사에서는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홍보영상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홍보영상이 상영됐다.
이번 행사는 관람만 하는 음악회 형식에서 탈피해 청주시민으로 구성된 어린이, 여성, 남성, 혼성 합창단들이 직접 합창제에 참여해 조국과 희망, 평화와 번영 그리고 화합을 염원하고 노래함으로써, 마침내는 평화통일을 이룬다는 내용을 아름다운 하모니로 그려냈다.
합창곡으로는 아리랑, 향수, 그리운 금강산, 비목, 홀로아리랑, 터, 아름다운 나라 등이 연주됐으며, 마지막 무대는 참여한 청주시민 모두와 함께 우리의 소원은 통일 대합창으로 장식해 평화통일의 염원을 고조시켰다.
민경헌 협의회장은 대회사에서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이번 ‘평화통일 합창제’가 평화통일 한반도! 새로운 100년의 위대한 첫걸음이 되길 바란다.”라며, “평화통일 대합창이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한 화합의 메아리로 울려 퍼지길 간절히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이건수 기자 geonba@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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