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예비 마을기업 2개소 최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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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예비 마을기업 2개소 최종 선정
  • 이정성 기자
  • 승인 2019.03.29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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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사 하루’와 ‘소새울 약선차 협동조합’
‑‘부천 소사 마을기업 육성 프로그램'이 토대

[KNS뉴스통신=이정성 기자] 부천시(시장 장덕천)는 소사지역에 위치한 ‘소사 하루’와 ‘소새울 약선차 협동조합’이 지난 26일 경기도 예비 마을기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마을기업은 지역주민이 각종 지역자원을 활용한 수익 사업을 통해 공동체를 활성화하고       주 민에게 소득과 일자리를 제공하는 마을단위의 기업이다.

 

경기도 예비마을기업으로 지정될 경우 ▲기업별 1천만 원 이내 사업비가 지원되며 ▲신규 마을기업 지정 시 가산점을 주고 ▲경기도 사회적 경제 지원정책 참여자격을 부여한다.

 

이번 예비마을기업 심사에는 도내 30개 법인(단체)이 신청해 부천시 2개소를 포함한 15개소가 지정됐다. 지난해보다 2배가 넘는 경쟁률에도 불구하고 부천시 신청 기업이 모두 선정되는 성과를 냈다.

 

‘소사 하루’는 소사본3동 주민 7명이 참여해 만든 협동조합으로 가게에서 직접 커피 원두를 볶아낸다. 구도심의 공동체를 회복하는 동네 사랑방 역할도 하며, 오는 5월 개점할 예정이다.

 

‘소새울 약선차 협동조합’은 뿌리차, 약선차, 꽃차 등 전통 차와 관련한 5개의 사업자가 모인 사업자 협동조합으로 다도문화 확산과 좋은 약선차를 제공하는 법인이다.

 

두 법인 모두 소사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인 ‘부천 소사 마을기업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토대를 다졌으며, 지난해 BI 개발, 경영·회계, 시제품 개선, 판로 개척 등의 전문가 지도를 받았다.

 

부천시는 올해도 ‘부천 소사 마을기업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신규 주민단체를 대상으로 전문 컨설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상휘 시 도시재생과장은 “이번 예비마을기업 선정을 통해 지역 공동체와 경제가 되살아나고 지역 주민 일자리가 창출되는 환경을 기대하며, 마을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올해 6월경 추진될 부천 소사 마을기업 육성 프로그램에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이정성 기자 romualdojs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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