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독도사랑 국토사랑회, '日 아베 망언' 규탄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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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독도사랑 국토사랑회, '日 아베 망언' 규탄집회
  • 정양수 기자
  • 승인 2019.03.28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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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경기도의회 평화의소녀상 앞에서 독도사랑 국토사랑회 회원들이 일본의 학교 교과서를 통한 역사왜곡과 독도 영토주권 침해 시도에 대해 규탄하고 있다.

[KNS뉴스통신=정양수 기자]  경기도의회 독도사랑 국토사랑회(회장 민경선, 민·고양4)는 28일 도의회 평화의소녀상 앞에서 집회를 갖고 일본의 학교 교과서를 통한 역사왜곡과 독도 영토주권 침해 시도에 대해 강력히 규탄했다.

민경선 회장은 "지난해 12월14일 도의회에 평화의 소녀상을 세우면서 일본 아베 정권이 위안부 할머니들께 진정어린 사과를 하리란 일말의 기대를 했으나 오히려 독도침탈야욕 망언을 넘어 파렴치한 교과서 왜곡 만행을 저지른 사태에 대해 분개하고 개탄하지 않을 수 없으며 이를 도민과 국민과 함께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고문인 안혜영 부의장(민·수원11)은 "이러한 왜곡된 역사 교육을 받고 자란 일본의 아이들은 국제적으로 고립되고 소외될 수 밖에 없다."면서 "일본 아베 정권은 일본의 학생들이 향후 국제적으로 고립되지 않도록 과거를 비판적으로 바라보고 반성하기 바란다"고 일침을 날렸다.

이날 기자회견은 김용성 의원(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가운데 김경호(민·가평), 김은주 의원(부회장, 민·비례), 김우석 의원(민·포천1)의 성명서 낭독과 함께 참석한 의원 전체가 일본 정부의 역사 왜곡과 독도 영토주권 침범을 강력히 규탄하는 구호 제창으로 마무리 됐다.

이날 독도사랑 국토사랑회는 민회장과 김 부회장에 최경자 부회장(민·의정부1)을 비롯해 고문에 염종현 대표의원(민·부천1), 김현삼(민·안산7)이, 사무총장은 김용성 의원(민·비례) 등이, 회원으로는 고찬석(민·용인8), 김경호(민·가평), 김중식(민·용인7), 유근식(민·광명4), 유영호(민·용인6), 이종인(민·양평2), 이진(민·파주4), 최승원 의원(민·고양8)이 참석했다.

한편, 독도사랑 국토사랑회는 지난 2016년 10월 창립됐으며 22명의 의원들로 참여해 일본의 독도침탈야욕 규탄 1인시위, 독도방문, 독도사진전시회, 토론회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오는 4월1일부터 20일까지 경기문화재단과 함께 '경기도, 독도를 만나다'라는 제목으로 도의회 1층 로비에서 독도 사진전을 열 예정이다.

 

정양수 기자 ys92ki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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