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윤혜진 기자] 영광군에 미세먼지농도 정보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미세먼지 신호등이 설치됐다.

최근 고농도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영광군은 대기측정소의 미세먼지 측정결과를 실시간으로 전송받아 미세먼지 농도에 따라 파랑, 초록, 노랑, 빨강색으로 표현한 4방향 신호등 형태의 LED전광판을 설치한 것.

파랑은 미세먼지 농도가 좋음일 때, 초록은 보통일 때, 노랑은 나쁨일 때, 빨강은 매우 나쁨일 때 표출되며 여기에 다양한 얼굴표정을 더해 아이들도 손쉽게 미세먼지 농도를 알 수 있도록 했다.

미세먼지 신호등은 많은 군민이 볼 수 있도록 군청 입구와 영광종합터미널 맞은편 2개소에 설치하였으며 추후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또 영광군에서는 어린이, 어르신 등 고농도 미세먼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미세먼지 마스크 13,100개를 배부한다고 밝혔다.

김준성 영광군수는 “군민여러분께서도 건강보호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미세먼지 정보에 관심을 가지고 야외활동 전 미세먼지 정보를 확인해 개인 건강관리에 활용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윤혜진 기자 manito2626@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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