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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위, ‘혁신주도형 동반성장 운동’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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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위, ‘혁신주도형 동반성장 운동’ 추진한다
  • 김관일 기자
  • 승인 2019.03.28 10: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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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차 회의 개최… 대‧중소기업 함께 혁신 만들어가는 '기술혁신 동반성장 플랫폼' 구축
‘계란도매업’ 품목 중소기업 적합업종으로 재지정
기념촬영 모습. 아랫줄 왼쪽부터 프럼파스트 원재희 대표이사, 중기연구원 김동열 원장, 캠시스 박영태 대표이사, 포스코 장인화 사장, 유아이 윤소라 대표이사, 동반위 권기홍 위원장, 대일특수강 이의현 대표이사, 국민대 이은형 교수, 한국도키맥 조홍래 대표이사, 송원그룹 김해련 회장, 코사마트 임원배 사장, 국회미래연구원 이선화 연구위원. 윗줄 왼쪽부터 동반위 강재영 운영국장, 삼성전자 윤부근 부회장,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김순철 사무총장, 한국외국어대학교 안수현 교수, 엘에스씨푸드 정기옥 대표이사, 인하대학교 김진방 교수, GS리테일 조윤성 사장, 현대자동차 서보신 사장, CJ제일제당 신현재 사장, 경제개혁연구소 위평량 연구위원, 산업연구원 장지상 원장, 연세대학교 이지만 교수.<사진=동반위>

[KNS뉴스통신=김관일 기자] 동반성장위원회(위원장 권기홍)가 대‧중소기업과 함께 혁신을 만들어 가는 ‘기술혁신 동반성장 플랫폼’ 구축과 아울러 ‘혁신주도형 동반성장 운동’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동반위는 28일 쉐라톤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제54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19년도 동반위 중점사업 추진계획(안) ▲계란도매업 중소기업 적합업종 재지정(안) 등을 의결했다.

이날 회의에 앞서 권기홍 위원장은 정기 임원 인사로 변경된 대기업 동반위원 현대‧기아자동차서보신 사장, SK SUPEX 추구협의회 SV위원회이형희 위원장 등2명을 새로 위촉했다.

2019년도 동반성장위원회 중점사업을 보면 우선 동반위는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제고를 통한 대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혁신주도형 동반성장 운동’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혁신성장 요소를 강화한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이에 따라 기존 ‘임금격차 해소 운동’의 기조를 유지하면서 금년 중 동반성장지수 평가 우수기업, 공공기관, 지방 공기업 등과 20~30개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협력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제고가 대기업의 전반적 경쟁력 강화로 연계되는 선순환 상생 모델 정착을 위해 ‘기술혁신 동반성장 ON&OFF-LINE 플랫폼’을 구축하고 운영한다.

‘ON-LINE’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의 ‘상생누리(www.winwinnuri.or.kr)’ 플랫폼에 R&D 수요기업(대기업)과 R&D 수행기업(중소기업)을 연결시키는 채널을 새로 구축해 기술혁신 동반성장을 추진한다.

또 ‘OFF-LINE’은 혁신성장의 상징적 거점 지역‧도시에서 혁신 기술 구매상담회, 동반성장 세미나, 지자체 MOU 체결 등의 ‘혁신성장 투어’를 개최한다.

한편, 동반위는 이날 ‘계란도매업’ 품목을 중소기업 적합업종으로 재지정하고 ‘사업축소’ 및 ‘진입자제’로 권고했다.

이에 따라 ‘계란도매업’시장에 3년간(2019.1.1~2021.12.31) 기존 대기업은 비등급란 취급을 중지하고, 등급란만 취급(동물복지계란 제외)하며, 신규 대기업은 진입을 자제키로 했다.

이날 권기홍 위원장은 “정부가 추진 중인 ‘혁신성장’ 정책과의 정합성을 강화하고, 동반위의 민간자율성을 결합해 동반성장이 혁신성장을 견인하는 ‘혁신주도형 동반성장’ 문화를 확산하겠다”고 강조했다.

 

김관일 기자 ki21@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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