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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상생 도시 광주’ 실현에 공공기관 노사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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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상생 도시 광주’ 실현에 공공기관 노사 동참
  • 방계홍 기자
  • 승인 2019.03.28 08: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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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시장 “노사상생 도시 실현, 시민 모두 동참해야 가능”
광주시 공공기관 상생발전공동협약식

[KNS뉴스통신=방계홍 기자] 민선7기 광주광역시가 사람과 돈과 기업이 몰려오는 투자환경 조성을 위해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기업하기 좋고 일하기 좋은 ‘노사상생 도시 광주’ 실현에 시 산하 공공기관 노사가 적극 동참하고 나섰다.

이용섭 시장과 광주도시공사, 광주도시철도공사, 김대중컨벤센션터, 환경공단, 광주신용보증재단, (재)정보문화산업진흥원, (재)광주그린카진흥원 등 7개 공공기관 노사는 27일 오전 시청 3층 중회의실에서 ‘노사상생 도시 광주’ 실현을 위한 공동협약서에 서명하고 각 기관별 역량을 집중해 총력을 다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7개 공공기관 노사 대표가 함께 참석해 ‘노사상생 도시 광주’ 실현에 모두가 한마음 한뜻임을 대내외에 알렸다.

광주시와 7개 공공기관 노사는 “1월14일 전국 최초로 노동이 존중받고 기업하기 좋은 도시, 노동자에게 안정된 일자리와 기업에게는 적정한 수익을 보장하는 ‘노사상생 도시 광주’를 선언했다”며 “특히, 현대차와의 자동차공장 투자협약 체결을 계기로 노사상생 도시 광주를 실현하는 첫 발을 내딛었으며 이를 기반으로 성공적인 모델을 만들어 한국경제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또 협약서에서 시와 7개 공공기관 노사는 ‘노사상생도시 광주 실현’을 위해 ▲상생협력과 노사책임경영을 지향하는 노사상생 문화 정착 동참 ▲선량한 사용자의 의무와 건전한 노조활동을 통한 노사상생 분위기 조성 ▲노사갈등 예방 프로그램 지원 및 노사갈등 적극 중재 ▲시와 공공기관 노사가 참여하는 노사상생협의체 구성 등에 협력키로 했다.

특히, 노사책임경영 지향과 노사갈등 예방 프로그램 지원 및 노사갈등 적극 중재, 노사상생협의체 구성 등 실천적이고 구체적인 내용을 협약에 담아 ‘노사상생 도시 광주’의 의미를 더욱 공고히 했다.

이용섭 시장은 “노사상생도시 광주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노사 간 상생을 위한 협력과 배려, 상호존중의 노사문화를 정착시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오늘 공공기관 뿐 아니라 최근 5개 구청장과도 노사상생도시 실현을 약속한 만큼 광주시와 자치구, 공공기관에서부터 노사갈등과 분규 없는 환경 조성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공공기관 노동조합 대표로 참석한 임채병 환경공단 노조 위원장은 “노사상생 도시와 광주형 일자리 성공에 노동조합이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공공기관장 대표 윤진보 도시철도공사 사장은 “노사상생 도시는 노사가 상생을 위한 협력과 배려, 상호존중의 노사문화가 전제돼야 하며 앞으로도 노사갈등 예방·중재·해결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노사상생도시 광주’ 실현을 위한 시민 공감대 확산과 추동력 확보를 위해 지난 18일 5개 자치구와 공공협약을 추진했으며 앞으로 민간기업, 단체(기관) 등의 노사와 함께 공동협약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방계홍 기자 chunsapan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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