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발명교육센터 8곳 운영, 초·중학생 3천여 명 전문 교육 받는다
[KNS뉴스통신=이춘식 기자] 강원도교육청(민병희 교육감)은 오는 27일, 춘천교육지원청을 시작으로 2019년 발명교육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발명교육센터는 발명 분야에 흥미와 창의적 잠재력을 갖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기관으로, 도교육청은 8개 센터(춘천교육지원청, 고성교육지원청, 상천초등학교, 단구초등학교, 노암초등학교, 북삼초등학교, 삼척초등학교, 상장중학교)에서 초·중학생 3천여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센터별로 다르게 운영되었던 교육과정을 표준화하고, 초·중등 정규과정을 수준별로 체계화하여 보다 내실 있는 발명교실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표준화된 교육과정에 따라 △아이디어 발상기법 △우리 생활 속 불편함 찾기 △재료별 발명품 제작 △3D모델링 △보드게임 제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한, 센터별 관내 학교 학생들의 참여를 확대하고, 교육취약계층을 위해 나눔발명교육 운영을 추진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정성규 수리과학정보담당 장학관은 “발명교육센터의 효율적인 운영을 통해 학생들에게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창의성, 융합 및 협업, 도전정신 등을 자연스럽게 체화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지난 15일(금) 춘천 상천초등학교 발명교육센터에서 발명교육 활성화를 위한 ‘발명교육센터 업무담당자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춘식 기자 wheel215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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