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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섬 '우도' 안정적이고 저렴한 LPG 공금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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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섬 '우도' 안정적이고 저렴한 LPG 공금 추진
  • 장나이 기자
  • 승인 2019.03.27 17: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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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 저장설비와 배관망 구축으로 에너지 복지실현
△ 고흥군 가족의 섬 '우도'<사진=고흥군>

[KNS뉴스통신=장나이 기자] 고흥군(군수 송귀근)은 섬 지역의 에너지 사용 불균형을 해소하고 안정적이고 저렴하게 연료를 공급하기 위해서 가족의 섬 “우도”에 마을단위 LPG 배관망 구축사업을 추진한다.

이로써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남양면 우도마을 52세대에 LPG 저장탱크와 배관망을 구축하게 됨으로써, 연료가 떨어지면 일일이 배달 시켜야 했던 불편함을 일시에 덜게 되었다.

본 사업은 4억7000여만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한국LPG배관망사업단에서 현장조사와 주민설명회 등을 거쳐 5월중 착공하여 9월말까지 완공할 계획이며, 주요시설은 LPG저장탱크, 배관망, 가스보일러 등이 설치된다.

LPG 배관망 구축사업 시행으로 등유 및 개별 LPG 사용에 비해 연료비가 기존 대비 20%이상 절감될 뿐만 아니라, 안전성과 편의성 또한 도시가스 수준으로 대폭 개선되는 등 우도마을 주민들의 에너지 복지 향상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도시가스 미 공급 지역의 에너지 사용 환경을 개선해 더욱 저렴하게 난방과 취사용 LPG를 공급받을 수 있게 되었다”면서“앞으로 지역 간의 에너지 복지 불균형을 해소하는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족의 섬 우도는 52세대 100여명이 거주하는 득량만에 위치한 작은 섬으로서 하루 두 번 바닷길이 열리며, 1.2㎞ 정도에 이르는 열린 바닷길을 ‘노둣길’이라 칭하기도 한다.

장나이 기자 jangage@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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