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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정무위원들 “피우진, ‘손혜원 부친’ 자료제출 거부하면 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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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정무위원들 “피우진, ‘손혜원 부친’ 자료제출 거부하면 고발”
  • 윤광제 기자
  • 승인 2019.03.27 15: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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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윤광제 기자]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27일 피우진 국가보훈처장이 무소속 손혜원 의원 부친의 독립유공자 선정과 관련해 자료 제출을 계속 거부할 경우 피 처장을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국회 정무위 자유한국당 간사인 김종석 의원과 한국당 정무위원들은 국회 기자회견에서 "국민적 의혹이 제기된 특혜 문제에 대해 사실조회회보서 등 회의 자료 일체를 요구하였으나 피우진 보훈처장은 자료제출을 끝내 거부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의원 등은 또, "한국당의 관련 자료제출 요구는 국민의 알 권리 확보를 위한 합법적이고 정당한 요구임에도 불구하고 보훈처가 변명으로 일관하며 진상규명을 지연시키고 정무위원회 회의 전체를 파행시킨 점에 대해서 강력히 규탄하면서 유감을 표명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만일 공정한 절차에 따라 유공자 심사가 이뤄졌다면 심사절차와 관련된 자료요구에 응하지 않을 이유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보훈처가 자료를 은폐하려하는 것은 더더욱 국민적 의혹을 증폭시킬 뿐"이라고 주장했다.

김 의원 등은 "보훈처가 자료제출을 계속 거부할 경우 손 의원에 대한 특혜 사실을 은폐하기 위한 문재인 정부의 조직적 방해 시도로 간주하고 자료제출 거부에 대한 고발은 물론, 국회 청문회 개최 등으로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광제 기자 ygj700@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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