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트 ⓒAFPBBNNews=KNS뉴스통신] 유럽 의회(European Parliament)는 26일 매년 봄과 가을에 시계바늘을 1 시간 늦추는 '서머 타임'제도를 2021년에 폐지하는 방안을 찬성 다수로 가결했다.
유럽 서머 타임 제도의 폐지를 원하는 시민은 많고, 특히 독일에서 두드러졌다. 이에 따라 유럽위원회(European Commission)는 당초 서머 타임을 올해 폐지 할 것을 제안했다.
서머 타임의 폐지는 유럽 의회와 유럽 연합(EU)회원국 각국의 승인이 필요하다. 서머 타임의 폐지가 결정되면 EU 회원국은 현재 사용되는 겨울과 여름 시간 중 하나를 연중 사용 표준시 선택해야한다.
그러나 각국이 원하는대로 선택하면 역내에 겨울과 여름 시간 혼합하여 혼란이 발생할 우려가 있다. "그래서 우리는 각 회원국이 협조하여 결정을 기다리고있다"라고 서머타임 폐지를 주도하고있는 스웨덴 선출 유럽 의회 의원, 마르타 울스콕(Marita Ulvskog) 씨는 말했다 .
유럽 의회는 찬성 410표, 반대 192표로 2021년 이전에 서머 타임 제도를 변경하지 않는 방안을 가결했다. 그동안 유럽 이사회(European Council)와 유럽위원회의 전문가들은 일광 폐지에 대해 의원들과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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