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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혐의 부자가 소유한 그림 매각, 90억원 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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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혐의 부자가 소유한 그림 매각, 90억원 회수
  • AFPBBNews=KNS뉴스통신
  • 승인 2019.03.27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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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뭄바이에있는 동국 경매 대기업 사프론아트 갤러리에서 보도 기관에 공개된 프랜시스 뉴턴 수자 그림 앞을 걷는 직원 (2019 년 3 월 25 일 촬영).ⓒAFPBBNew

[크레디트 ⓒAFPBBNNews=KNS뉴스통신] 인도 세무 당국은 26일 거액의 은행 사기에 관여한 혐의를  받아 국외 도피한 부호의 보석상, 니라부 모디(Nirav Modi)씨가 소유하고 있던 회화 컬렉션을 경매에 걸어 800만 달러 (약 90억 7,760만원)을 회수했다고 당국이 밝혔다.

 

인도 경매 대기업 사프론아트(Saffronart)에 따르면, 출품 된 것은 바스데오 S 가이톤데(Vasudeo S. Gaitonde)와 프랜시스 뉴턴 수자(Francis Newton Souza) 등의 작품에서 컬렉션 전체의 3분의 1가량이 예상을 웃도는 가격에 낙찰됐다.

 

모디 용의자는 인도 재계를 뒤흔든 거액 은행 사기에 관여가 의심되는 인물로, 당국은 징수 목적으로 용의자가 소유하는 그림을 매물로 내놓았다.

 

모디 용의자는 전 세계 대도시에 고급 보석 상점을 소유하고 여배우 나오미 왓츠 (Naomi Watts) 씨, 케이트 윈슬렛(Kate Winslet)씨, 프리양카 초프라(Priyanka Chopra)씨 등 유명 인사를 고객으로 안고있었다. 

 

그러나 인도 국영 은행 2위 펀잡 국립 은행(PNB)을 끌어 들인 18억 달러 (약2조 426억원) 규모의 사기에 중심적인 역할을 했다는 혐의를 받은 뒤 지난해 2월 인도에서 도망.

 

용의자는 지난주 영국 런던에서 체포되어 향후 송환 될 전망이다.

 

인도 당국은 모디 용의자가 소유하고 있던 보석 사업과 국외 은행 계좌 런던의 부동산 및 미국 뉴욕의 부동산 등 총 약 9000만 달러 (약 1,021억원) 상당의 자산을 압류. 또한 이달 들어 용의자가 소유하고 있던 1400 만 달러 (약158억원) 상당의 해안 대저택을 폭파했다. 

ⓒAFPBBNews

AFPBBNews=KNS뉴스통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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