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트 ⓒAFPBBNNews=KNS뉴스통신] 뉴질랜드 남섬 크라이스트 처치(Christchurch)에서 27일 운전 중에 경찰에 정차를 요구받은 남자 (54)가 경찰과 교착 상태가 되어 그 후 사망했다. 경찰은 남자가 지난 15일에 모스크 (이슬람 예배당)에서 50명이 살해 된 총기 난사 사건과 관계가 없었는지 알아보기 위해 긴급 수사를 시작했다.
경찰은 "의심스러운 행동"에 관한 주민의 신고를 받고 26일 밤에 남자의 집을 가택 수사. 여러 무기가 숨겨져있는 것을 발견했다.
그리고 경찰은 크라이스트 처치 중단 부에서 조금 떨어진 리치몬드 공원(Richmond Park) 근처를 운전하고 있던 남자를 정차시킨 후 3시간 가까이 줄다리기가 이루어졌다고한다.
결국 경찰이 차량에 접근했는데, 차내에서 남자가 찔려 상처를 입은 채 발견되었고 곧 사망했다.
경찰에 따르면 남자의 차에 총기 및 폭발물 등은 없었다고한다. 경찰은 남자가 어떤 상황에서 찔려 상처를 입었는지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또한 지금까지 남자와 총기 난사 사건과의 관련을 나타내는 물증은 발견되지 않는다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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