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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운동 100주년 ‘독립의 횃불’...3월 29일 익산에서 타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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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운동 100주년 ‘독립의 횃불’...3월 29일 익산에서 타오른다.
  • 박경호 기자
  • 승인 2019.03.27 11: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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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박경호 기자] 전북서부보훈지청은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독립 만세 운동을 재현하는 ‘독립의 횃불 전국 릴레이 행사’가 오는 29일 익산시청 광장 일대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전국 릴레이 행사 ‘독립의 횃불’은 100년 전 독립에 대한 염원을 담아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의 가치를 계승하고자 범국민적 참여 속에 지난 3월 1일부터 4월 11일까지 42일 동안 전국 23개 주요지역의 주자 봉송과 77곳의 차량 봉송 행사를 통해 총 100곳에서 불을 밝혀오고 있다.

전국에서 16번째로 개최되는 익산 횃불 봉송행사는 횃불맞이에 앞서 식전공연으로 익산시립무용단의 「기억 저편의 아리랑」, 익산시립합창단의 「그 날을 기억하며」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지고, 전북 유일의 생존애국지사인 이석규 옹, 정헌율 익산시장 및 조규대 시의장, 이춘석‧조배숙 국회의원, 박맹수 원광대학교 총장, 이강안 광복회전북도지부장 등 각계각층의 대표와 일반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다.

횃불 봉송은 익산시청광장에서 4.4만세기념공원까지 약 2.3km구간에서 진행되며, 전북 유일의 생존애국지사인 이석규 지사가 성화봉송 주자로 참여하고 백제 왕도로써의 역사적 인물인 무왕과 선화공주가 등장하는 이색 봉송 구간 운영, 4‧4만세운동을 주도한 문용기 열사의 회고와 당부를 표현한 모노극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함께 열릴 예정이다.

박경호 기자 pkh431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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