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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손학규에 막말한 이언주 징계 절차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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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손학규에 막말한 이언주 징계 절차 돌입
  • 박정민 기자
  • 승인 2019.03.27 09: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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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언주, 손학규에 '찌질이'‧벽창호'라고 했다가...

[KNS뉴스통신=박정민 기자] 바른미래당이 손학규 대표를 향해 인신공격성 막말을 한 이언주 의원의 징계 절차에 돌입한 것으로 27일 전해졌다.

이언주 의원은 지난 20일 유튜브 방송 고성국TV에서 "(손 대표가) 창원에서 숙식하고 하는 것도 이게 정말 찌질하다 솔직히 말해서... 아무것도 없이 그냥 나 살려주세요 이렇게 되면 짜증난다"고 말했다. 또 같은 방송에서 손 대표를 '벽창호'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바른미래당 김정화 대변인은 '이언주 의원을 위한 헌정 시'라는 제목의 논평을 내고 "인격도 품위도 없는 '오물 투척꾼'으로 전락했는가? 보기 드문 캐릭터를 지켜보는 것도 한계가 있다"며 강도 높게 비난했다.

또 이같은 언사에 대해 바른미래당 당원들은 이 의원을 당 윤리위에 제소할 예정이다. 송재호 윤리위원장도 "그냥 넘어갈 수 없는 사안"이라고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 윤리위원회에 회부되면 당원권 정지나 제명까지도 가능하다.

박정민 기자 passion@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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