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강태훈 기자] '한반도 통일문화관광복지포럼'이 창립식을 개최했다.
한반도 통일문화관광복지포럼 김근종 대표(이하 통일문화관광복지포럼)는 26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개최된 '한반도 통일문화관광복지포럼'에서 창립사를 남겼다.
아래는 창립사 전문
안녕하십니까. 오늘 뜻깊은 자리에 국회의원 이해찬 민주당 대표님, 국회의원 안민석 의원님, 충청남도 양승조 도지사님, 국회사법개혁특위 위원장이신 이상민 의원님, 백준기 통일교육원장님 등을 모시고 역사의 한 페이지에 기록할만한 한반도통일문화관광복지포럼의 창립사를 공동대표를 대신해 읽게 된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이미 언론에 알려진 바와 같이 문재인 대통령의 베를린 구상이 평창 동계올림픽, 남북정상회담, 제1차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 제2차 하노이 북미정상회담으로 한반도가 평화의 길을 갖기 위한 초석을 다지고 있습니다.
우선 지난 2018년 6월 12일 싱가포르 센토사섬에서 북한과 미국간 정상회담이 진행됐으며, 새로운 북미관계수립과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 등의 4개 항목에 합의를 이뤘지만, 제2차 베트남 하노이 회담에서는 별다른 합의를 이루지 못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번에 창립하는 저희 포럼에서는 금강산관광, 개성공단재개 등 우선 문화, 관광, 복지 등 다양한 분야의 민간교류가 이루어져 정치적 목저이 아닌 순수한 학술연구와 답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포럼을 통해 이루어지기를 희망하는 바입니다.
아울러 포럼에서는 지속적으로 초청인사강연회, 세미나, 심포지엄, 책자발행 등을 실행하며 특히 문화, 관광, 복지 분야에서 남북 공동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공동세미나를 개최할 것입니다.
오늘 이 자리에는 대학생, 교수, 기업인, 연구원 등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이 모였습니다. 포럼에서 나오는 풍부한 아이디어와 담대한 계획과 구상들이 정부와 의회의 정책방향에 기여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할 것입니다.
끝으로 국내유일의 한반도통일문화관광복지포럼이 이 시대의 통일염원을 이룰 수 있고 동북아시대에 본 포럼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격려와 성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강태훈 기자 aggressive36@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