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2-17 23:52 (월)
[전창배의 4차산업혁명 바로보기⑥] 드론(Drone) 없이는 못 살 미래
상태바
[전창배의 4차산업혁명 바로보기⑥] 드론(Drone) 없이는 못 살 미래
  • 이석우
  • 승인 2019.03.26 17: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논설위원 전창배 ((주)아이오냅 대표)
전창배 논설위원((주)아이오냅 대표)

장면 1. 서울에 있는 한 병원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했다. 긴급히 응급수술을 해야 하는데 해당 환자가 희귀 혈액형 보유자이다. 다행히 근교 수도권 한 병원에서 해당 환자에게 딱맞는 피가 발견됐다.

하지만 현재 시간은 오후 6:30분, 퇴근길 러시아워 시간대라 차량 수송은 불가능하다. 이때 화물 수송용 드론(Drone)이 해당 혈액을 싣고 쏜살같이 날아 다행히 수술 시간에 맞춰 도착하여 환자는 목숨을 구할 수 있었다.

장면 2. 어느 날 새벽, 인적이 드문 골목길에서 강력 범죄가 발생하려 하고 있었다. 그때 인공위성으로 모니터링 하던 경찰청 모니터에 범죄 위험경보가 울렸고, 바로 인근 파출소에서 치안유지 드론(Drone)이 출동했다.

드론은 수초만에 현장에 도착하여 하늘에서 범죄자에게 수차례 경고를 하였으나, 계속 범죄행위를 하려는 찰라 마취총을 쏘아 바로 현장에서 검거했다.

이제 가까운 미래에는 이렇게 드론(Drone)이 우리의 생활과 사회 시스템을 바꿔놓을 수 있다. 드론의 어원을 살펴보면 ‘수벌이 윙윙거리는 모습’을 뜻하는데, 어원 속 모습과는 달리 초창기 드론은 군사목적으로 개발됐다.

현재는 전세계 많은 기업들이 상업용 및 산업용 드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데, 특히 택배배송, 안전점검, 현장측량, 농업지원, 화재진압, 방송촬영, 레저용도 등의 다방면에서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차세대 드론들을 개발 출시하고 있다.

실제 우리나라에서도 이와 같은 드론으로, 지난해 야산에서 실종된 80대 치매 노인을 발견하여 생명을 구한 적도 있고, 지상 감시망을 확보하여 은밀히 마약용으로 재배하던 양귀비 논밭을 적발하여 범죄를 예방하기도 했다.

이와 같이 인류의 삶에 편리함과 긍정적 변화를 가져올 드론은 최근 5G 기술, 인공지능 기술과 결합하여 지능형 드론으로 더욱 발전하고 있다. 하지만 드론이 널리 보급되고 대중화되기 위해서는 아직 넘어야 할 산이 많다.

먼저 드론 자체에 대한 안전성이 확보되어야 한다. 드론이 이동하고 비행할 수 있는 지역과 구역을 명확히 하여야 할 것이며, 드론으로 인해 개인의 사생활이나 군사정보 등이 침해될 수 없도록 사회적 합의와 제도적 연구가 선행되어야 한다. 특히, 드론이 테러집단에 이용되거나 범죄용으로 쓰이지 않도록 안전과 규율에 대한 법적 제도적 연구도 필수적이다.

최근 국내 모기업이 드론의 비행시간을 혁신적으로 늘려줄 수 있는 수소연료전지팩을 개발했다는 기사가 보도됐다. 현재 배터리 기술로는 오래 비행해야 20분~30분 정도의 드론을, 수소연료전지팩을 이용하면 수소와 산소의 화학반응을 통해 전기가 발생하여 최대 2시간의 비행이 가능해지는 것이다.

드론의 비행시간은 곧 드론을 통한 서비스의 성공시간을 의미하는 것이기 때문에, 비행시간이 늘어날수록 더욱 다양한 목적의 드론이 실현되어 삶의 혁신적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비록 현재 드론 시장의 1위는 중국에 내줬지만, 드론의 핵심 기술인 배터리 기술이나 5G 기술 등을 통해 다가올 근 미래에는 전세계 하늘을 수놓을 드론들이 자랑스러운 Made in Korea이기를 기대해본다.

 

 

 

 

이석우 mylee0630@hanmail.net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