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전국최초 지능형전력망 기본계획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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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전국최초 지능형전력망 기본계획수립
  • 김동환 기자
  • 승인 2012.04.12 13: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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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전력정보 교환...에너지효율 최적화 차세대 전력망 사업

[KNS뉴스통신=김동환 기자]초로  ‘지능형전력망(스마트그리드) 기본계획수립’ 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12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지능형전력망은 기존의 전력망에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하여 공급자와 소비자가 양방향으로 실시간 전력 정보를 교환함으로서 에너지효율을 최적화하는 차세대 전력망 사업이다.

스마트그리드는 전력망이 IT기술과 융합하여 집, 사무실, 공장 등에서 전기사용량을 직접 파악하고 실시간으로 전기사용에 대한 ‘똑똑한 관리’가 가능한 미래를 위한 차세대 에너지관리 체계이다.

원가에 비해 낮은 전기요금과 비싼 유가로 인해 전기용품으로의 전환이 급증하여 되려 ‘전력대란’을 자초하였고 이에 전기요금은 점점 높아지는 추세이며 시간별, 계절별로 차별화되고 있다.

전기료가 낮을 때 충전해서 전기료가 높을 때 사용하고, 신재생에너지 발전을 이용하는 등 종합적인 전기료 비용변화에 대응할수 있는 스마트그리드가 이에 대한 대안이라 하겠다.

정부는 2009년 6월 스마트그리드 국가로드맵 수립계획을 발표하였고 동년 11월 스마트그리드 구축방안을 녹색성장위원회에 보고했다.

또 2011년 11월 ‘지능형전력망 구축 및 이용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으로 이미 스마트그리드 확산을 위한 제도적 기반은 마련된 상태이다.

시는 올해부터 2015년까지 연도별 일정이 담긴 기본계획에 에코스마트시티를 비전으로 스마트그리드 거점지구 선정과 수도권 시범도시를 목표로, 지능형 소비자, 지능형 운송, 지능형 전력서비스, 지능형 신재생, 지능형 체험 및 홍보 등 5개 분야별로 세부계획을 작성했다.

또한, 시범사업(SENA, Smart Grid Namyangju city)을 추진하여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 낸다는 방침이다. 

그리고 계획추진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하여 관련 조례제정, 스마트그리드 위원회를 구성할 계획이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기본계획을 통하여 남양주시는 수도권 ‘거점지구’ 선정에 집중할 것이며 지능형전력망(스마트그리드)에 대한 시민의식 고양 및 주거공간 고품격화, 창업 및 녹색일자리 창출, 차세대 경제기반을 위한 로드맵이 마련됐다"고 밝혔다. 

 

김동환 기자 kdh2311@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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