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8 20:24 (목)
박지원 “바른미래당 일부 의원 민주평화당 이적 움직임”
상태바
박지원 “바른미래당 일부 의원 민주평화당 이적 움직임”
  • 윤광제 기자
  • 승인 2019.03.26 13: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KNS뉴스통신=윤광제 기자] 민주평화당 박지원 의원은 국민의당 출신 바른미래당 의원 중 일부가 민주평화당으로 당적을 옮기려는 움직임이 있다고 밝혔다.

박지원 의원은 26일 오전 한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바른미래당 일부 의원들의 평화당행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그러한 움직임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박 의원은 평화당으로 오려는 의원들과 대화를 했다면서, 현재 자유한국당의 변하는 모습이나 바른미래당이 어떻게 움직일까 하는 것은 다른 당의 문제이기에, 자신이 구체적으로 얘기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면서도, 그러한 움직임은 있다고 말했다.

박지원 의원은 이어, 해당 의원들이 당적을 옮기는 의사를 먼저 가지고 있었다면서, 그렇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접촉하고 지금도 국회에서 오며 가며 조우하게 되면 '어떻게 돼가느냐' 하는 정도의 의견을 나누고 있다고 소개했다.

다만, 그런 의원이 몇 명인지에 대한 질문에는 자신이 답하기 곤란하다고, 말을 아꼈다.

박지원 의원은 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김학의 특검·드루킹 재특검'을 제안한 데 대해서는 김학의 전 차관 관련 사건은 검찰이 두 번씩이나 기각을 하고 무혐의 처분을 했기 때문에 특검을 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밝혔다.

하지만, 드루킹 사건은 이미 특검을 해서 1심 유죄판결로 항소심이 진행 중에 있다면서, 필요하지 않다고 평가했다.

박지원 의원은 특히 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법무부 장관 시절 부산 해운대 엘시티 개발 특혜 의혹도 있다며 이 문제도 함께 검증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윤광제 기자 ygj700@daum.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