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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타 지역 주소 사업주 전입 유도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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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타 지역 주소 사업주 전입 유도 캠페인
  • 박광식 기자
  • 승인 2019.03.26 09: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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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터전인 김해로 주소를 옮기세요. 행복한 일이 많아집니다”
김해시는 타 지역 주소 사업주 전입 유도 캠페인을 전개했다.<사진=김해시>  

[KNS뉴스통신=박광식 기자] 경남 김해시가 김해에 사업장이 있거나 거주하면서 주소지는 타 지역에 둔 사업주들의 전입을 유도하는 캠페인에 나섰다.

 

시청 세무직 직원 70여명은 26일 아침 출근시간 지역 관문인 김해교, 동김해IC, 서김해IC 일원에서 김해방면 출근자를 대상으로 이 같은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처럼 시 세무과는 인구 60만 도시 달성과 세입 확대로 활력 있는 경제도시를 만들어 가기 위해 삶의 터전을 김해에 두고도 주소지는 타 지역에 둔 사업주를 대상으로 김해시 전입을 유도하고 있다.

 

지방세 특성상 자동차세, 지방소득세 같은 주요 세목은 납세자 주소지를 기준으로 납부하도록 돼 있다.

사진=김해시

따라서 사업주 주소지가 다른 지역일 경우 소득 발생지인 사업장 소재지는 아무런 세입을 기대할 수 없다.

 

이 때문에 시는 그동안 관외 거주 사업주에게 김해시 전입 협조를 구하는 서한문 발송, 안내문 배포를 했으며 김해상공회의소와 소상공인연합회, 의사회, 약사회 등을 방문해 이러한 시책에 협조를 구하고 있다.

 

김진국 시 세무과장은 “지역 내 경제활동을 통해 얻은 소득, 소비가 우리시 세입으로 귀결되고 이는 다시 도시 발전과 시민 복리 증진을 위해 재투자되어야 다시 사업자 매출 증대로 이어져 소득이 재창출되는 선순환 구조가 형성된다”며 “앞으로도 전입 시책 공감대 확산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박광식 기자 bks789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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