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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청목회, 성남사랑 국악과 성악의 어울림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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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청목회, 성남사랑 국악과 성악의 어울림 행사 개최
  • 조현철 기자
  • 승인 2019.03.25 16: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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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복지(사)청목회 안일석 회장이 인사말에서 본 행사에 대해  설명하고 하고 있다.<사진=조현철 기자>

[KNS뉴스통신=조현철 기자] 사랑과 봉사의 단체인 (사)청목회(회장 안일석)가 지난 22일 저녁 성남시청 온누리 대강당에서 성남시에 거주하는 중증장애인들과 독거노인·장애인들을 모시고 국악과 성악의 어울림 행사를 개최했다.

 

유동배 예술단장의 행사안내로 오현서 국악단장의 구수한 창부타령과 태평가 뱃노래로 시작한 노랫가락은 추운 날씨 속에 행사장에  참석한 300명 이상의 정신지체 장애인들과 치매·중풍 노인장애인들 그리고 일반인들의 귀를 호강 시켜주었다.

 

이번 행사의 후원사인 성남시에서는 각 부처 직원들과 은수미 성남시장이 직접 참석하여 장애인들에게 축하와 격려의 메시지를 주었고, 지역 국회의원의과 시의원 그리고 현명관 성남지체협회장의 격려사 등으로 행사의 의미를 부각시켜주었다.

 

행사의 백미는 역시 민요인데, 이수현 총 단장이 이끄는 국악 팀이 경기민요, 밀양아리랑, 진도아리랑 경복궁 타령으로 신나게 흥을 돋워줘 관중들의 어깨가 들썩 거렸다. 이어진 성악에는 소프라노 김한나 교수의‘오 솔레미오’ 열창으로 행사장에 모인 관중들에게 최고의 환호를 받았다. 이어 바리톤 이상준, 테너 한상호 와 어울려 진 삼중창은 행사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행사에 참석한 출연진과 주최측 관계자들이 행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조현철 기자>

안일석 회장은 “1999년 대한청목회로 지역봉사를 시작했으나 현재는 장애복지(사)청목회로 우리가 살아가는 생활주변에 버림받고 소외된 불우한 이웃을 위해 봉사하고 헌신하는 사랑의 단체이다. 나 자신만 사랑하고 살았고 남을 사랑하는 것을 몰랐다. 진정한 사랑은 남을 사랑하는 것이며 그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청목회가 태어났다”고 했다.

 

믿음과 소망과 사랑 그 중에 제일은 사랑이라는 글귀처럼 현재 (사)청목회는 매년 5월 효도대잔치와 10월에 열리는 가을음악회인 남한산성 아리랑축제 등으로 지역사회에 사랑의 봉사를 하고 있다.

 

현재 장애시설인 다사랑 마을 과 보아수의 집(치매, 중풍, 장애시설) 그리고 소망의 동산(자폐증, 어린이장애시설)에 회원들이 매월 정기적으로 봉사를 하고 있다. 이와 함게 봉사에 참여하기를 원하는 일반인들과 단체는 언제나 환영한다고 전했다.

 

 

조현철 기자 jhc@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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